광교는 태국, 베트남 음식 맛집 천국인거 같아요. 이곳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동안 광교에 가서 식사를 하게 되면 먹을만한곳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하면 많은 리뷰를 가지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 쌀국수집이었습니다. (태국이든 베트남이든)
광교에서 먹어보았던 쌀국수집 리뷰는 다음을 확인해주세요.
[먹거리] - 평소 접하기 힘든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태국 음식 맛집 반탄
[먹거리] -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세계 최초 매운 소곱창 쌀국수 맛집 땀땀 (tamtam)
이번에는 새로 오픈하고 프렌차이즈점이 아닌 또 다른 태국음식 맛집인 창부리람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창부리람
광교 엘포트아이파크 옆에 새로 지어진 주상복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에 있는 곳입니다. 새로 생긴 건물이라 그런지 아직은 비어있는 상가들이 많이 있지만 날이 갈수록 조금씩 입점하고 있습니다.
창부리람도 이곳 2층에 있습니다. 건물 구조가 익숙치 않다보니 찾아갈때 조금 헤맸습니다. ^^;;
[창부리람]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18번길 26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 246호
연락처 : 031-548-2142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어찌어찌해서 찾아가보니 이렇게 찾았습니다. 주변 상가는 아직 들어오지 않아서 조금 휑하네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리뷰가 있는 곳이어서 무척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가게내부 및 메뉴
가게를 들어오니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상황임이 여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가게 테이블이 너무 텅텅 비었더라구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가게내부 인테리어는 조금 특이합니다. 너무 선명한 색상을 사용했는데 원래 현지에서도 이런 인테리어일거 같은 느낌이 마구 들었습니다.
태국의 느낌이 나는 여러가지 소품들도 있었습니다.
메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봐주세요.
정말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이름이 그대로 쓰여져 있어서 메뉴만 있었다면 어떤 것을 시켜야할지 몰랐겠지만 사진과 함께 설명도 들어있어 어렵지 않게 주문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간단하게 먹어보기 위해 쌀국수 2개 (소고기, 똠얌)을 주문했습니다.
먹어볼까요
주문을 마치고 난뒤 이젠 테이블을 확인해보았습니다. 종이깔게는 창부리람 런치메뉴등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맛깔나게 보이네요.
찬물과 따뜻한물중 선택할 수 있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한 물을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나온 물통인데 따뜻한 차입니다.
그리고 4가지 소스가 테이블에 있습니다. 매운맛, 짠맛, 신맛, 단맛 4가지 소스가 있는데 이 소스통을 보니 생각나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특이한 쌀국수국물이라고 하면서 소개한 콘타이라는 곳이었죠. 소스 구성은 조금 다르지만 태국쪽 가게는 이런식으로 나오나봅니다. (맞나요?;;)
곧 음식이 나왔습니다. 쌀국수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국물이 여타 다른 쌀국수처럼 투명하고 맑은 국물이 아닌 조금 어두운 빛깔의 육수입니다. 맛이 진할꺼 같지만 정말 간도 딱 맞고 맛있는 육수에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육수추가와 데친 숙주도 추가해서 또 먹었습니다.
다음은 똠얌 쌀국수입니다.
같이 먹었던 누나의 평을 들어보면 정말 레몬그라스의 새콤함이 잘 우러나와서 현지에서 먹었던 맛과 매우 흡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부족한게 있다고 추가로 주문한게 있는데,....
바로 고수입니다. 쌀국수에는 이렇게 고수를 넣어 먹어야 진짜 제맛이라며...
저희 누나는 고수매니아입니다. 평소에 쌀국수 먹을때 고수를 어떻게 먹는지 확인해보시려면 아래 링크 한번 참고해주세요.
[먹거리] - 포본 양재 구경 하는 도중 맛본 쌀국수전문점
이렇게 한상 나왔고 좀 부족할거 같아서 새우살로 만든 크로켓인 텃망꿍이라는 사이드 메뉴도 주문했습니다.
크로켓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크로켓 자체에 참기름을 뿌려주셨는지 참기름맛이 진하게 났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짭짤하고 달콤한 맛이 나서 쌀국수 먹는 도중 조금씩 먹기 참 좋았습니다.
주중 런치세트 주문시 고를 수 있는 음료중에 하나인 밀크티입니다.
저는 원래 우유탄 음료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맛있네요.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쌀국수만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와서 다른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매우 강하게 들 정도로요.
코로나 상황에서 벗어나면 다시한번 찾아가보려 합니다.
마치며
광교는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은 신도시이기 때문에 예전에는 맛집을 찾아보기 참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3~4년이 지난 요즘은 돌아다녀도 맛집이 참 많이 있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맛집이 계속해서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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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