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 커피그라인더
얼마전에 커피그라인더를 하나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샀던 것은... 저희 어머니를 드렸거든요. 쿠진아트 커피그라인더였는데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한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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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하게 된 것은 바로 드롱기 제품입니다.
아래에서 코스트코에서 또 하나 사게 된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 제품 리뷰입니다.~~
또다시 그라인더를 산 이유
그라인더를 어머니를 드렸기 때문에 커피를 갈 도구가 없던 저는 원두 대신 주구장창 드립백만 사서 먹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그동안 먹었던 드립백 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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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들도 무척 좋았지만 그래도 뭔가 신선한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려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본가에 들려 정말 옛날에 사놓았던 이놈을 다시 가져왔죠.
모양도 이쁘고 드립 커피의 로망때문에 사게 된 핸드 그라인더인데...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이게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오래되어서... 흔들흔들 거리더니 급기야는 까맣게 쇠까지 갈려버리더라구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그라인더를 사러 코스트코로 출발했습니다.~
드롱기 커피그라인더
드롱기 커피그라인더 KG-89 분쇄기 코스트코
코스트코에서 데려온 제품은 드롱기 제품입니다. 예전의 쿠진아트를 생각했으나 이번 방문에는 이 제품밖에 없더라구요. 급하기도 해서 그냥 샀습니다.
집에 와서 제품을 꺼내보았고 살펴보니 외관은 네모네모하고 은빛이라 이쁘더군요.
제품 구성은 아래처럼 본품과 설명서 끝입니다.
제품의 전면에는 커피 원두를 얼만큼 갈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최소 2잔 분 부터, 최대 12잔분까지 갈아주는데 1잔 분량이 몇그람인진 잘 모르겠으나... 2잔은 제가 평소에 먹던 양만큼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다이얼은 눈금만큼 딱딱 멈추면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눈금과 눈금사이에도 위치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세밀하게 용량을 조절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장인게 아니면요)
측면부에는 분쇄정도를 조절하는 다이얼이 있습니다. FINE이 곱게 가는 것이고 COARSE는 두껍게 가는것입니다. 미디움정도가 있긴 하지만 제 기준으로 미디움도 너무 곱더라구요. COARSE 끝까지 가야 제가 원하는 정도의 분쇄가 되었습니다.
윗면부입니다. 안에 원두를 넣고 ON/OFF 스위치를 한번 누르면 설정된 용량만큼 분쇄가 이뤄집니다. 쭉 누르고 있으면 손을 땔때까지 계속 갈아지는거 같아요.
뚜껑 끝까지 생각보다 원두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원두가루는 이곳으로 배출이 됩니다.
같이 산 커피명가 원두를 가지고 커피를 내려보겠습니다.
커피명가 원두 리뷰는 이쪽을 참고해주세요!
[리뷰거리] - 새로운 코스트코 원두, 커피명가 올굿블렌드 원두
온오프 버튼을 누르면 작동중일때 파란 불빛이 나옵니다.
커피 가는 소음은 쿠진아트 제품보다 얇습니다.
음... 개인적인 생각으론 치과에서 많이 들을 수 있는 소음이 나네요.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이렇게 갈린 가루입니다. 분쇄정도를 미디움에 놔뒀는데 너무 곱게 갈렸어요...그래서 현재는 가장 두껍게 갈고 있습니다. 드립커피는 어느정도 두껍게 분쇄가 되어야 하니까요.
그나저나 커피명가 원두 갈린 향이 너무 좋네요... 이 향만 계속 맡고 싶다.
커피는 신선한지 가스가 있어서 조금이지만 커피빵도 만들어지고 커피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드립 커피를 타 보았습니다. 커피도 상당히 맛있고 팔도 안아파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하루에 2잔~ 3잔씩 먹어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해졌습니다. ~
컵 귀엽죠? 한정판매했던 메주네 푸동푸동 머그컵입니다. ~ 이쁜 컵에 먹으니 맛도 더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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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드롱기 커피 그라인더 리뷰였습니다. 가격대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편하게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제품입니다.
제품 스펙에 대한 것이나 상세 내용은 아래 링크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래요.
드롱기 커피그라인더 KG-89 분쇄기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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