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드립백
코스트코에서 처음 테라로사 원두커피를 접했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원두였구요. 또한 무엇보다 원두의 품질 자체가 맛있는 커피의 시작이구나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준 커피였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흠이라면 가격이었죠. 그램으로 따지면 저렴한 편은 맞지만 그것도 용량이 커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비쌀 수밖에 없었습니다.
테라로사 드립백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테라로사 원두를 계속 사먹으면서 믿음이 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드립백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믿고 마실 수 있겠다 싶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테라로사 드립백
테라로사 드립백은 3가지 원두가 각각 11개씩 총 33개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유통기한이 긴 것을 우선적으로 고릅니다. 별 차이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신선할까 싶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각각 센트럴 아메리카, 이스트 아프리카, 사우스 아메리카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네요.
포장지가 고급져 보여서 좋습니다. ~
박스를 뜯기 전에 이렇게 드립백을 어떻게 해 먹는지 알려주는 이미지가 있는데 참고하세요~ (사실 이런 거 없어도 어렵지 않습니다.)
뜯고 누르고 걸치면 됩니다. 실제로 한번 타 먹어 보겠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드립백이 나오는데요. 위의 뜯는곳을 뜯어주신 뒤 컵에다가
걸쳐 주시고 물을 이렇게 따라주시면 됩니다.
예전에 나무사이로 드립백 리뷰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저는 물을 입구 끝까지 채우는 것을 3번 반복한 뒤에 먹습니다. 그게 가장 맛있는 거 같아서 그렇게 먹고 있어요~
향긋한 커피 잘 마시겠습니다.
마치며
개인적으로 마시는 것도 괜찮지만 선물용으로도 좋을 테라로사 드립백 리뷰였습니다. 테라로사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거 같습니다. 괜히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게 아니었어요.
강릉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지만 서울에도 몇곳에는 테라로사 카페가 있습니다. 저는 예술의 전당 지점에서 먹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한번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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