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테라로사 카페 

안녕하세요. 내 맘대로 맛집, 멋집, 꿀팁을 공유하는 여을루입니다. (241219)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원두를 사서 집에서 직접 내려먹는데요. 원두는 코스트코에서 산 테라로사 원두가 향과 맛이 좋아서 자주 이용합니다. 예전에 퇴사한 회사분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 회사 근처에 테라로사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 카페가 서울에 몇 군데 있다고 하는데 이 예술의 전당 안에 그 카페가 있을 줄은 전혀 몰랐었습니다. ~ 

 

 

잔뜩 기대를 품고 테라로사 카페를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테라로사 카페 예술의 전당점

강릉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사서 먹어본 원두는 정말 맛있어서 회사분을 만나러 가서 간건지 테라로사 카페를 간 건지 아리송해지는 마음을 다 잡고 왔습니다. 

아침 10시반에 보기로 했는데 초행길 너프로 인해 약속시간보다 30분 늦은 11시에 도착하고 말았어요. 너무 미안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샛길 같은 것으로 가서 더 헤맸네요. 그냥 버스 타고 편하게 올걸...

 

회사분을 만나기로 한 이유는 제가 현재 다니고 있던 회사가 경영난으로 팀 해체라는 폭탄을 안겨줬기 때문에 근황 토크 좀 할 겸 만나기로 한 거였습니다. (대표 욕 하러 간 건 비미..ㄹ...)

 

 

미리 와 계셔서 벌써 커피 한잔을 때려(?) 버리셔서 자진납세로 커피 한잔 더 리필시켜 드렸고 수다 떨다 힘 떨어지면 안 되니깐 빵도 몇 개 주문했습니다. 

 

메뉴

메뉴는 음료에 대한 것만 있습니다. 일단 먼저 보실까요?

 

가격은 좀 나가는 편입니다. 

 

아메리카노 2잔과 빵 2개를 주문했는데 빵 가격은 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오셔서 확인해보세요~

 

어느 블로그에서는 빵 종류가 적다고 하던데... 글쎄요. 제 기준으론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이정도면 엄청 많은거 아닌가요?

 

빵은 크로와상 1개, 퀸 아망 1개를 주문했습니다. 

 

빵과 커피

 

 

아메리카노는 시즌에 따라 블렌딩이 달라지나 봅니다. 어떤 분은 새콤한 맛이 강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번 시즌 원두는 고소하면서 묵직한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크로와상은 역시나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코스트코에서 먹던 크로와상보다 더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퀸 아망은 달콤한 시럽이 발라져서 달콤했는데 속에도 달콤한 무언가가 있더라고요. 크림 재질 비스므리한... 이 빵은 처음 먹어봤기에 맛 비교를 못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대체로 탁 트여서 넓은 느낌입니다. 강릉 본점을 가보진 못해서 비교해보진 못하겠네요. 경험해보지 못한 게 너무나 많은 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 왔다가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여기서 다른 분들과 똑같은 선택을 할 거 같네요. 

 

가격은 비쌌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치며

요즘 경기가 안 좋긴 한 거 같습니다. 본의 아니게 당분간 일을 쉬게 되었는데 그동안 블로그 활동과 해보고 싶었던 여러 것들을 하면 바쁘게 지내보고 싶습니다. ~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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