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펫후 벤토나이트 모래 구매 후기

 

저는 고양이 한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반려묘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하실텐데... 고양이에게 있어 화장실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저렴하게 시작하고자 펠렛을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 

 

저희집 냥이가 볼일을 보기 위해 온 집안의 화분을 파기 시작하는 기행(?)을 벌이기 시작해 그 이후부터 화장실 모래를 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한가지 모래만 계속 쓰다보니... 내가 쓰고 있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라서 모래가 거의 떨어진 참에 한 반려묘유튜버 광고영상을 보고 구매를 하게 된 벤토나이트 모래 구입후기를 이번 포스팅에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펫후

펫후는 요즘에 반려동물 제품을 여럿 출시한 신생 업체입니다. 그래도 굵직굵직한 유튜버들에게 광고협찬을 해주었기 때문에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벤토나이트 모래 3개 세트를 구매하였는데 개별 모래 무게가 6.35kg이라는 조금 애매한 단위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3개세트

 

미국 와이오밍산 친환경 제품이라고 해서 구매를 하였고 펫후의 모토가 "본질만 남기고 모두 뺐습니다. 중간 유통비용 ZERO"라고 되어있어 질 좋은 제품을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나 싶었지만 사실 원래 쓰고 있던 제품과 크게 차이는 없었어요. 

본질만 남기고...

 

 

어쨌거나 이 제품의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손잡이도 달려있구요. 쫀쫀한 포장에 마개가 있다는게 얼마나 편리한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런데 모래가 생각보다 입자가 굵었습니다. 순간 제가 입자 선택을 안했었나? 싶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니 입자 선택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원 사이즈 제품인거 같아요. 

입자가 굵다.

 

모래가 새로왔으니 오래된 모래는 이제 쓰레기봉투에 담고 새로운 모래로 갈아줬습니다. 즐거워 할 냥이를 생각하며 말이죠. 

 

그런데 모래를 화장실에 부어줄때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날렸습니다. 제가 원래 쓰고 있던 제품보다 2배는 더 날리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모래를 부어주다가 하나 발견했는데요. 

부어주다 말았습니다. 

 

검은 알갱이가 섞여있네요. 아마 탈취를 위한 활성탄 알갱이인거 같습니다. 이건 제품 설명에 나와있는것인데 제가 확인을 못한 부분이에요. 지금이 겨울이라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냄새부분에 있어서는 효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활성탄 알갱이 

 

아 그리고 입자가 커서 그런지 응고력이 조금 약한거 같습니다. 응아를 할땐 괜찮으나 오줌을 쌀때 잘 굳지 않고 잘 부셔져요. 

 

감자캐는 도중에 몇번 깨먹었습니다. (감자 바사삭..)

 

그리고 모래가 좀 부족하면 바닥에 들러붙는건 원래 쓰던 제품과도 비슷하네요. 

 

 

냥이는 별 불만없이 잘 쓰고 있는데 집사가 좀 깐깐해서 그런지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던 후기였습니다. 


마치며

펫후제품이 별로라는 것은 아닙니다. 순전히 주관적인 내용이기도 하구요. 펫후에서 출시한 츄르는 우리집 냥이가 좋아해서 자주사고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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