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비용을 아낄려면 어쩔수 없었습니다. 호주 마약커피로 앞으로 3달간 비용감축을....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깐 참 어쩔수 없이 비용을 아끼려는 노력을 하곤 하는데 그게 제가 참 좋아하는 커피를 아끼는 일입니다.
사실 그동안 커피마시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부단히 많은 제품을 써왔는데요. 처음에는 원두를 갈아서 먹는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고 하니 사게 된 쿠진아트 커피그라인더와 모즈 커피머신, 테라로사 원두를 이용했었는데요.
어쩌다보니 이 모두를 어머니께 드리게 되었고 저는 다시 드립백 커피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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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도 하루 3~4잔씩 마시게 되니 비용이 비슷비슷하더라구요. (가장 좋은건 끊는건가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스턴트커피를 한번 마셔보자 생각했고 호주 마약커피라고 불리우는 인터내셔날로스트커피 (화이트인스턴트커피)를 주문해서 마셔보았습니다.
호주 마약커피
호주에서 매우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쓰지않고 고소하며 청정지역인 호주에서 만들어진 인스턴트커피이며 입자가 매우 고와 우유에 바로 타서 라떼로 즐길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구성
이 호주커피는 140피스 2개들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280개라는 엄청 혜자스런 양을 자랑하고 있네요. 하나 사두고 하루에 한개씩만 먹어도 9개월은 거뜬하겠습니다.
각 박스에 이렇게 구멍이 있어 하나씩 꺼내먹기 좋게끔 되어 있네요.
마셔볼까요?
호주 여행을 가서 처음으로 아메리카노를 룽고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룽고하니 생각나는건데 폴바셋에선 처음부터 아메리카노 대신 룽고라고 이름지어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아메리카노라는 메뉴가 새로 생겼지만요.
[먹거리/카페&베이커리] - 폴바셋 광교 핫플레이스 엘포트 아이파크몰에 있는 광교 카페
입자가 매우 곱습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보니 핸드드립처럼 커피향이 강하진 않습니다.
맛은 고소합니다. 용량은 170ml의 물에 스틱하나를 타는 거지만 머그컵 한잔에 타도 어느정도 맛은 나네요. 고소하고 제법 괜찮습니다.
이 커피가 얼마나 갈까요? 호주커피 마시기 지겨울때쯤 나무사이로 커피 하나씩 타먹어야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호주 마약커피(?) 라고 불리는 이터내셔널 로스트 커피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제 입맛엔 카누보다 오히려 나은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