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메주와고양이들 카페를 찾아가보았습니다. ~ 너무 귀여워.
서울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난 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을때 문득 생각난 것이 있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시간내서 서울에 나왔으니 "이곳"을 한번 가봐야겠다! 라고 말이죠.
그곳이 어떤 곳이냐~
예전에 제가 고양이 덕질을 했었다는 포스팅을 작성한적이 있었는데요.
[리뷰거리] - 간만에 덕질했습니다. 김메주네 고양이 푸둥푸둥 유리컵 2세트
간만에 덕질했습니다. 김메주네 고양이 푸둥푸둥 유리컵 2세트
우와... 덕질의 무서움입니다. 김메주네 고양이 푸둥푸둥 유리컵 질렀어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좋아라 하고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바로 김메주네 고양이라는 채널
yeoullu.tistory.com
이번에는 이 김메주와고양이들 채널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한남동 카페거리에 있어 또 한번의 덕질을 해보려 방문하였습니다.
김메주와고양이들 카페
영상으로 봤던 그곳과 똑같아서 신기했습니다. 당연히 똑같겠지만 왠지 두눈으로 실제로 보니 감동이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방문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골목길 구석에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김메주와 고양이들 카페]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8-14 1층
연락처 : 010-3485-1245
[지도]
아쉽게도 남집사님을 실물로 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미팅(?) 이 있으셔서 안계시다는 직원분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카페구경
카페 내부는 메주님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곳곳에 있어 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서 알던 소품들이 있으니깐 아 ~ 이거. 어~ 이것도? 이런식으로 반가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캐릭터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충동구매하지 않기 위해 제 자신을 달래보았습니다.
그 외 고양이 관련 상품들도 있었습니다. 귀여워요. 이쁘다고 사면 집에가선 안쓸까봐 사진 않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이곳은 카페 앞쪽이구요. 카페 가운데에 프론트와 화장실이 있고, 그 옆으로 또 하나의 방이 있습니다.
자이언트 휴지입니다. 조형물인데도 뭔가 연예인을 만난것처럼 두근거렸습니다. ㅎ
먼,봉,휴지의 목걸이 이름표입니다. 이것까지 소품으로 준비하실줄이야... 이곳에 있진 않지만 마치 먼지, 봉지, 휴지를 만난것 같은 반가움이 몰려옵니다.
메누와 바깥구경
가게 구경은 좀 있다 천천히 더 하기로 하구요. 일단 메뉴를 보며 주문부터 하였습니다. 사실 메뉴를 보지 않아도 이미 주문할 것은 정해놨습니다.
베이커리는 초코 테린느 케이크 1개를 주문했구요.
음료는 시그니쳐 메뉴인 먼지쑥라떼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진동벨을 받고 테라스로 이동했습니다.
포토존을 지나,
야외 테라스로 향했습니다. 같이간 아내는 안쪽보다 이곳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
테린느 케이크와 서비스 쿠키. 둘다 맛있어요.
테린느 케이크는 정말 진합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할정도로요. 그리고 쿠키는~ 고소한 버터쿠키 맛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진하고 고소했습니다. 그래서 초코 케이크와 먹으니 궁합이 딱 좋아요.
먼지 쑥 라떼도 정말 쑥 맛이 나서 놀랬습니다. 분말 어디서 사신건지....
그렇게 경치 구경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갈시간이 다 되어서 다시한번 카페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좀 춥다고 떨고 있으니까 (안춥다 해도 바깥에 오래 있다보니 추워지긴 하더라구요) 직원분께서 몸좀 녹이시라고 이렇게 따뜻한 물에 자몽을 타 주셨습니다.
완전 감동했잖아요. ㅠ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언제 카페 그만두실진 잘 모르겠지만 뜨 들릴께요~
마치며
유튜브 영상을 보며 가보자 가보자 했던 곳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음료도 맛있었고 베이커리도 좋았고, 분위기며, 기분도 다 좋아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태원, 한남동의 핫한 카페가 되길 소망합니다.~ ㅎㅎ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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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