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오늘여기우리, 이름은 특이하지만 분위기는 참 좋은 평리단길 카페입니다. 

 

요즘 시간이 많이 생기고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짐에 따라 이때다 싶어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자유롭게 외출을 하니 한결 답답했던 마음이 풀리고 좋더군요. 

 

그래서 예전부터 눈독들여놨던 여러 카페들과 맛집들을 방문해보고 있습니다. ~ 

 

이번 포스팅은 그 중 하나인 오늘여기우리 카페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카페 오늘여기우리

 


오늘여기우리

오늘여기우리, 라는 카페이름이 참 독특하죠? 하지만 개성은 좋은거 같습니다. 


[오늘여기우리]

주소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6번길 12

연락처 : 032-362-0616

 

 

 

 

 

 

결과적으로 오늘여기우리라는 카페는 대부분의 것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한가지만 빼구요. 

카페가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몸이 무겁거나, 아이, 어른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높아요~

 

 

오늘여기우리 카페(이하 줄여서 오늘카페라고 하겠습니다.) 출입문이 조금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데요. 자동으로 문이 닫히게 해놓았는데 그 방법이 도르레입니다. 원리는 아는데 직접 해놓은곳은 이곳이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정문 앞

 

도르레 추가 무엇을까요? 아래 사진 가운데 하단부분에 있는 원통이 그것입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통안에는 커피원두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쪽에 여러 장식품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도르레 추를 찾아보세용~


카페전경 & 메뉴

카페안은 많이 좁습니다. 규모가 작은데 인테리어가 참 멋졌습니다. 하나하나 만져보진 못했지만 살짝 만져본 것들은 다 생화였습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인테리어입니다. 

사진을 다 담진 못했어요. 왜냐하면 손님들이 도통 나가지를 않아서... 

앞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여기는 어디일까요?~

화장실이지요.

 

프론트입니다. 노랑노랑한 분위기.

카페 프런트

 

프론트 옆에는 오늘카페에서 파는 메뉴들이 소개되어있습니다. 메뉴판이 이렇게 되어있는데 참신하네요. 

주문한 메뉴는 오늘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시그니처 케이크와 내추럴티(레몬 머틀), 아메리카노 따뜻한거 한잔(산미있는) 주문했습니다. 과일 토핑은 해당 시즌때 추가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 지금 찾아갔을땐 모든 과일들이 없어서 추가하질 못했습니다. ㅡㅜ 

 


주문했던 메뉴들

주문했던 메뉴들은 한번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희가 레몬머틀이라는 것은 처음 먹어보았어요. 어떤 잎사귀가 들어있는데 레몬향이 적당히 섞여있겠지. 했는데 웬걸요?

 

레몬껍질의 진한 향이 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향긋합니다.

레몬머틀

 

아메리카노 역시 핸드드립으로 내려주셨는데 적당한 산미에 꽉차있는 바디감(?) 이라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먹을만 했습니다. 

핸드드립

 

오늘카페의 시그니처 케이크입니다. 보통의 조각케이크와는 조금 다릅니다. 

시그니처 케이크

 

빵이 아닌 쿠키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엄청 부드러워요. 달콤하고 우유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양이 적당하게 있는거 같은데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니 금방 다 먹어버렸네요. 

케이크 단면

 

잘먹고 잘 쉬다 갑니다.~

한컷


마치며

찾아가기가 좀 불편했지만 그 외에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던 카페입니다. 아. 아쉬운점이 한가지 더 있네요. 규모가 작고, 한테이블이 사람들이 아주 오래오래 계시기 때문에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오래 기다릴수 있다는게 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커피도 맛있고, 허브티도 향긋하니 좋았고, 달콤한 케이크도 좋았습니다. 물론 분위기, 인테리어까지도.. 

 

~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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