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이야... 1900원짜리 커피가 이렇게 맛있다니... 여러분도 감성커피에서 커피 즐겨보세요. 

 

오늘은 볼일이 있어 외출을 하였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바쁘게 일을 보고 있는데 커피가 너무너무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미래에 큰 돈이 지속적으로 들어갈 예정이 있어 최대한 아끼고 아끼는 중이었는데 날도 덥고 습한데다 갈증이 나니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띄인 카페에 홀린듯이 들어갔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는 현수막도 한몫 했지요. 

 

덥기도 하고 그동안 많이 아꼈으니깐 오늘만 목만 축이자고 생각했던 것이 '어라? 제법 맛나네?' 로 바뀌면서 포스팅하자고 마음먹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에선 저렴하지만 양도 많고 맛도 좋은 감성커피 에 대한 후기를 소개해드립니다. 

 

 


감성커피 

서두에서 볼일이 있어 들린 곳이 광교입니다. 인테리어도 복고풍이어서 카페 치고는 매우 신선해서 눈이 저절로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넌 지금 커피가 땡긴다." 

 

정말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이스아메리카노(아아)가 너무너무 땡겼습니다. 


메뉴

저는 당연히 아아를 마실꺼지만 혹시 무엇을 팔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을 위해 메뉴판을 찍어보았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도 블렌딩된 원두를 사용하지만 특별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특별히 블렌딩된 원두를 사용한 메뉴도 있습니다. 

 

블렌딩 된 이름을 동화에서 따온 것도 있구요.

 

"미녀와 야수 / 장화홍련 / 피노키오 / 신데렐라 / 피터팬 / 햇님 달님"과

 

"봄에 피는 꽃 / 정열의 심장 / 청포물에 제비꽃" 같은 감각적인 이름도 있었습니다.

 

"내가 쏘는게 아니라면 비싼게 언제나 정답이다." 명언이네요.

 


내부구경

요즘은 이렇게 복고풍 인테리어가 유행인가 봅니다.

 

예전에 먹었던 국물떡볶이집인 청년다방도 복고풍 인테리어를 해서 눈길을 끌었었죠.

 

[먹거리] - 청년다방 달콤하고 매콤한 국물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

 

청년다방 달콤하고 매콤한 국물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

청년다방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불현듯 떠오르는 추억의 음식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분식 음식이죠. 초등학교, 중학교 하교 후 친구들과 함께 가서 먹던 그 맛, 매콤한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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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복고 인테리어는 곳곳에 쓰인 글귀가 참 재미납니다. 

"지난밤에 생각이나 또 들렀네"

 

커피는 금방 나왔습니다. 

 

맛은 진하진 않지만 향과 산미,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 더운날에 사막에 오아시스처럼 시원하게 커피를 마셨습니다. 

 


마치며

경쟁적으로 싸고 맛있는 커피 전문점이 나오는거 같아 환영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커피, 감성커피,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매우 맘에 드는 카페였습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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