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부평쪽에 있는 특이한 찹쌅탕수육을 파는 뉴욕반점입니다. 

 

저녁외식을 먹기 위해 메뉴를 살펴보는 찰나... 제법 유명한 곳인거 같은 중국집이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것이 찹쌀 탕수육이라고 하는데... 소스에 입혀져도 바삭바삭한 찹쌀탕수육은 저도 매우 좋아하는 메뉴여서 무척 기대가 되었는데요.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요? ~ 솔직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욕반점

 


뉴욕반점

뉴욕반점은 부평시장역 4번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긴 한데 근처에 굴포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차라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뉴욕반점]

주소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87번길 4 (3층)

연락처 : 032-516-4488

 

 

 

이곳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영업시간ㄴ은 오전 11시30분 ~ 8시 50분까지 입니다. 그리고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며 해당 건물 3층에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찾아가기 힘든곳입니다. 심지어 엘레베이터도 없어요. 

이용시간

 

평일인데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웨이팅을 해서 들어갔네요. 다른곳은 텅텅 비었는데 이곳은 사람들이 많아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테이블은 12테이블 정도 되었나? 싶습니다. 

마감전 찰칵


메뉴

메뉴사진입니다. 찾아보시기 전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메뉴는 삼선짬뽕 1, 새우볶음밥 1, 그리고 찹쌀탕수육 소짜를 주문했습니다.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모든 테이블에 찹쌀 탕수육이 올려져 있네요. 진짜 맛있어서 먹는거겠죠? 기대가 한껏됩니다. 


식사

주문 후 기본 반찬이 셋팅되었습니다. 중국집은 단무지, 양파, 춘장, 그리고 짜샤이가 기본찬인건 어디가나 똑같네요.

기본반찬들

 

조금 기다리니 찹쌀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는 메뉴라는데 짬뽕보다도 먼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비주얼은 탕수육이라는 개념을 파괴하는 비주얼입니다. 

 

맛깔나 보이네요. 맛은 어떨까요? 

찹쌀탕수육

 

통돼지살을 튀김옷을 입혀 통째로 튀겨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집는 순간 튀김옷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뭔가 이상한 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저는 기존의 찹쌀 탕수육의 바삭한 식감을 원했는데 웬걸요. 바삭한 맛은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쫄깃함은 확실히 있어 같이 간 아내는 좋았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였습니다. 

 

 

탕수육 소스 맛은 새콤하고 달콤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기였는데요. 저에게는 역하진 않지만 살짝 돼지냄새가 났었습니다. 뉴욕반점의 찹쌀탕수육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보았지만 제 기준에 오히려 같이 먹었던 짬뽕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찹쌀탕수육

 

삼선짬뽕입니다. 찹쌀탕수육의 실망감을 날려보내준 녀석인데요. 해산물도 신선하고 국물이 순 해산물로 만들어서 그런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탕수육맛집보단 짬뽕맛집으로 각인되었네요. 

 

국물이 정말 맛있었고 간도 딱 적당합니다. 짬뽕은 대체로 짜기 마련인데 이 짬뽕은 오히려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짬뽕
신선한 해산물.

새우볶음밥입니다. 볶음밥도 참 잘하네요. 짜장이 조금 달긴 하지만 함께 나온 짬뽕국물과 함께하니 이것또한 별미였습니다. 

 

 

정말 잘 먹었습니다.  탕수육의 실망감을 짬뽕이 훌륭하게 상쇄시켜주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음에 온다면 찹쌀탕수육대신.. 일반 탕수육을 시켜볼것이며, 다시한번 돼지냄새가 나는지도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마치며

먹다보니.. 저는 확실히 부먹보단 찍먹이 더 좋은거 같아요.~ 끝까지 바삭하게 먹을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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