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안제빵소 2번째 방문 후기입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5 시행 아주 한참 전에 다녀온 후기예요~)
이런 시기에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어디 멀리 가지도 못하는데 인천에 살고 있단 이유 하나만으로 가보게 되는 영종도인데요. 그중에서도 이 마시안제빵소가 또 생각이 나서 드라이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마시안제빵소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소개해드립니다. (카페 장소와 빵 사진들은 아래 링크에 나와있어요.)
[먹거리/카페&베이커리] - 인천 영종도 베이커리 맛집 마시안 제빵소를 다녀와서
이번 포스팅은 마시안제빵소에 2층에서 수제버거를 먹어본 후기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시안제빵소 2번째 방문 후기
마시안제빵소에 대한 사진은 첫 번째 방문 후기 링크로 대체합니다. 이번엔 다른 수제버거를 사서 2층 테라스(?)에서 먹었습니다. 평일날 방문한 거라 매우 한가하게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먹을 수제버거는 마썬버거(치킨버거)와 마제 버거(쇠고기버거)입니다.
왼쪽이 마제 버거이고 오른쪽이 마썬버거입니다.
먹기 전에 너무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네요. 나름대로 잘 나온 사진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버거들
수제버거들은 맛은 있는데 너무 커서 이렇게 잘라먹어야 한다는 게 여러모로 불편합니다. 먹다 보면 내가 햄버거를 먹고 있는 건지 스테이크를 썰고 있는건지 헷갈릴 정도예요.
그래도 참 맛있습니다. 이 쇠고기버거는 강한 치즈향과 고소하고 기름진 쇠고기 패티의 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같이 나온 케이준 감자튀김도 맛있어요. ~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내용물이 많아서 나중에는 배가 부릅니다.
이건 마썬버거, 치킨버거입니다.
제 입맛엔 이게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하게 튀겨진 치킨 패티와 주황색의 매콤한 소스가 진짜 잘 어울립니다. 좀 아쉬웠던 게 소스가 많이 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씬 들 정도로 소스가 참 매력적이에요.
마시안제빵소에서 무난한 햄버거로 이 마썬버거를 추천합니다. :)
마치며
이렇게 또 근교 나들이를 해보았습니다. 먹는 게 남는 법이라고 이날은 평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오붓하게 맛있는 버거를 보면서 바다 구경도 하고 기분전환을 실컷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마시안제빵소에서 햄버거 고민이실 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