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간만에 콧바람을 쐬러 인천 네스트 호텔 수영장으로 ~ 

 

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무척 덥습니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진 느낌이라 콧바람도 좀 쐴 겸 나들이를 갈 계획을 세웠는데요. 

 

그렇지만 멀리 가기는 애매하고 물놀이를 하고 싶어 인천에 있는 호텔 수영장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 호텔이란 곳에서 외부 수영장이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영종도의 5성급 호텔인 인천 네스트 호텔 수영장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네스트 호텔 수영장

네스트 호텔은 인천 영종도에 있는 5성급 호텔입니다. 

그런데 저희 부부는 호텔에서 숙박하는 것보다 수영장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수영장만 따로 이용 가능한지 알아보았고 검색 결과 숙박 없이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오전부터 놀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네스트 호텔 수영장은 올타임, 데이타임, 나이트타임으로 이용시간을 구분하고 있는데요. 

 

일요일 데이타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네스트 호텔에서 제공하는 갖가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nesthotel.co.kr/

 

네스트호텔

국내 최초의 디자인 호텔스 멤버, 자신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나만의 은신처'

www.nesthotel.co.kr

* 네스트 호텔 앱을 설치하면 네스트 호텔 수영장 (이하 스트란드 풀)을 1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선베드에 짐을 놓고 구경을 했습니다. 규모는 엄청나게 크진 않지만 그래도 물에 몸을 담그며 여유롭게 지낼 정도로 컸습니다. 

물이 참 파래요.

 

 

아래 사진은 카바나입니다. 블루 시즌(5~6월) 기준으로 일요일 커플 카바나를 2시간 3만 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성수기 시즌에는 무척 비싼데요. 아래는 성수기 시즌 (7월 ~ 8월)에 카바나 이용 요금입니다. (이런 걸 보면 무조건 비수기 때 가야 함이 맞는 거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놀았습니다. 

 

저 멀리 바닷물이 보이네요. 

 

좀 출출한 거 같아 "루푸트 더 바"라고 수영장 내에 있는 푸드코트 점에 가보았습니다. 

 

아래는 음식메뉴인데요. 와 ~ 비싸네요. 

 

아래는 음료입니다. 음.. 가격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냥 밖으로 잠깐 외출해서 식사를 해야 할거 같았습니다. 

 

 

다행히 호텔 부근에 맛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중에서도 [마시안 제빵소]라는 곳을 갔었는데요. 브런치 메뉴와 빵이 맛있었습니다. ~~

(참고 - [먹거리/카페&베이커리] - 인천 영종도 베이커리 맛집 마시안 제빵소를 다녀와서)

 

배부르게 먹고 다시 돌아와 2차로 수영을 즐겼는데요. ~ 우와 사람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인천사람들이 놀러 많이 온 거 같아요.

 

메인풀 뒷편

 

시간이 지나 해가 질 때쯤, 바닷가여서 그런지 해풍이 강했습니다. 물속에선 따뜻했는데 밖으로 잠깐 나와보면 바람 때문에 춥더군요. 

 

메인풀 바로 옆에 스파가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사우나 시설도 있었네요. 

 

핀란드식 사우나 시설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스팀기에 물을 넣으면 스팀이 뿜어져 나와 사우나 내 온도를 순간적으로 높여줍니다. 

 

여기서 한 10분정도 앉아있다가 나오니 하나도 안추웠어요.

 

오랜만에 하루종일 물에 몸을 담그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거 같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열심히 일해야겠죠. ㅠㅠ

 


마치며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수영장만 이용했지만 시설이나 분위기를 봤을때 기념일때 하루정도는 숙박을 해서 호캉스를 즐겨도 좋을법한 곳이었습니다. 

 

이런 호사를 누리기 위해서라도 돈을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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