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서울식물원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오랜만에 볼거리 포스팅입니다. 먹으러는 자주 가지만 바빠서 그런지 볼만한 곳들 탐방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이번 포스팅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활짝 펴서 좋은 온실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서울식물원 정문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서울 강서구에 새롭게 만들고 있는 식물원입니다. 5월에 정식으로 개관을 하죠. 서울식물원은 4가지 지역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중해, 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온실이 있는 주제원, 외부에 있고 잔디마당이 있는 열린숲, 호수가 있고 습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호수원과 습지원이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시설보완작업 공사 안내

 

방문했을 때는 날도 춥고 해서 외부 구경대신 온실과 내부 위주로 관람을 하였습니다. (오픈하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 5월 정식 개관 전까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단, 주차비는 받아요)

 

 

온실 지중해관

 

서울식물원 을 간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는 온실입니다. 일단 늦겨울이라 추었기 때문에 온실을 제외한 곳에선 꽃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구요.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이 있는데 열대관은 개관 준비로 오픈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볼 수 있는건 지중해관뿐이었죠. 온실안은 확실히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습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가습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눈에 초록초록이 보이니 기분이 뭔가 편안해졌습니다. 겨울에는 초록색을 거의 못보니 뭔가 좋더라구요. 일단 이 느낌을 사진으로 한번 보도록 하시죠.

 

지중해관 1
지중해관 2
지중해관 3

 

잘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 아쉬운점이 있어요. 찾아갔던 이날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입소문을 많이 타서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 많은데요. 현재 서울식물원은 제한적 개방이기 때문에 인구분산이 잘 안되었던 점이 그렇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다는 건 이 곳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는 지표라고 보여집니다. 

 

식물원 내부 

 

서울식물원 건물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재밌고 신기한 공간이 제법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인지 아니면 대부분의 식물원이 그런데 제가 많이 보지 못해서 신기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씨앗도서관 이란 곳이 참 재밌었는데요. 내부를 찍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이 씨앗도서관은 씨앗을 대출해 주는 특이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대출해 주는 씨앗 종류는 많지 않은데요. 간단한 주소지만 작성하면 원하는 씨앗을 골라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씨앗대출 안내

 

카페나 레스토랑 들도 많이 있습니다. 

 

구경하다 쉬었다 갈수 있는 공간들

 

마치며

서울식물원은 개관을 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무척 높은 곳이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넓은 공간을 그저 온실 하나만 보고 나왔는데요. 나중에 정식개관을 하게 되면 다시 한번 방문해서 못보았던 지역을 둘러보려 합니다. 

( 덧. 방문시기가 3월이어서 지중해관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은 4월이니 지금 방문하신다면 열대관만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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