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안양천 벚꽃길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오래간만에 미세먼지도 없는 주말이기도 했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서 4월에 한창인 벚꽃을 보러 안양천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지도 앱 위치한 안양천 벚꽃길 대신 독산역에서부터 안양천을 따라 올라가는 산책로를 거닐어보았습니다. 

 

 

 

 

 

안양천 벚꽃길

벚꽃은 4월 한철입니다. 1년에 한 달 정도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얼른얼른 봐야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독산역에서부터 안양천 산책로를 따라 벚꽃을 구경해보았습니다. 

 

사실 지도 검색에서 가장 먼저 뜨는 "안양천 제방 벚꽃길"을 가려했습니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독산역을 다가갈 때쯤 금천교 다리 위에서 바라본 벚꽃길이 저희 눈을 사로잡아 급하게 노선을 변경했죠. 

 

버스 하차 후, 날씨도 따뜻해서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주문하고 벚꽃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

 

흡사 벚꽃터널~

사람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날씨도 선선하니 기분 좋은 바람도 불고 있었고요. 이 날따라 미세먼지도 별로 없었습니다. 금천교에서부터 시작해서 철산교 지나서까지 걸어보았습니다.

 

 

 

분홍과 하양의 조화를 가진 벚꽃과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개나리꽃이 함께 있는 풍경을 보니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이쁘네요~

 

벚꽃~

 

벚꽃과 안양천, 개나리 등을 보면서 한가로이 거닐고 있을 즈음에 벚나무길이라고 안내표시가 있었네요. 분명 포스팅으로 안 남기면 그냥 지나칠 거 같아서 이렇게 첨부해봅니다. 

 

안양천 벚나무길 안내

한번 보구 지나가 봅니다.

 

여러 가지 안내표시도 있고요. 안양천 지도도 보입니다. 참고해보세요~

 

금천 명풍거리
안양천 지도

저희는 금천교에서 철산교를 지나 안양천을 빠져나와 가산디지털단지까지 걸어갔습니다. 기왕 왔으니 옷 구경도 했죠. 덕분에 티와 청바지를 얻었습니다. ~

 

 

마치며

 

벚꽃을 보러 꼭 유명한 곳을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살펴보면 집 근처에도 이렇게 훌륭한 곳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유명한 곳으로 가면 차 대기도 힘들고, 사람도 너무 북적거려서 힘들고 한데 유명하진 않아도 집 근처에 이처럼 훌륭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있으니 몸도 마음도 피곤하지 않고 충분히 구경하다 좋은 기분으로 돌아왔어요. 

 

여러분들도 집 근처를 찾아보세요. 분명 유명한 곳 못지않은 핫 플레이스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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