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심
저는 가끔 길을 지나다가 점심식사 때가 되면 고민이 되는데 바로 메뉴 선정이라는 고민입니다. 누군가가 정해주면 그냥 따라가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메뉴를 자주적으로 선택한다든가 하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지는데요.
그런 고민을 들때 찾게 되는 메뉴 중에 하나가 바로 콩나물국밥입니다. 예전에도 콩나물 국밥 포스팅을 몇 개 한 적이 있었는데 콩나물국밥은 어딜 가나 맛있는 거 같네요.
이번엔 부평역 근처에 있는 콩심 전주 종가 콩나물 국밥 집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콩심 전주 종가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집은 보통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네요. 이곳도 그렇습니다.
들어가니 프런트 옆에 주전부리도 파시는군요.
어머니들이 좋아할 만한 간식들이 많습니다.
메뉴
간단하게 식사만 할 것이기 때문에 기본 콩나물국밥(4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사람이 안계실때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 앞에 셀프바에 깍두기, 배추김치, 오징어젓갈 등이 있습니다.
제가 이 콩심이 마음에 든 이유 중에 하나가 가격도 있지만 물이 그냥 생수가 아닌 게 좋았습니다.
그냥 보리차는 아니고 차는 찬데 고소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정수기에서 그냥 뽑아다가 주시는데 어떤 집은 수돗물 냄새가 심해서요. 그런 곳에선 거의 물을 못 마시거나 억지로 마셨는데 여기선 이렇게 차로 주시니깐 너무 좋았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서 왔고 이때 계란을 탁 넣어서 밥을 먹을동안 익힌 다음에 계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콩나물이 무척 두꺼워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았네요. 국물도 간간하니 제 입에 딱 맞았습니다. 오랜만에 가격하고 맛도 있는 콩나물국밥을 먹어서 좋았습니다.
마치며
정말 왠만하면 실패하지 않는 콩나물국밥인데 이번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다음에도 근처 지날 때 출출하면 또 먹어봐야겠습니다. ~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