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얼마전에 본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많이 아팠습니다. 몇주전부터 토하고 설사를 하고 여러가지 건강 이상신호를 보냈는데... 몰라줬어요. 그때 강아지 토 색깔로 건강 이상상태를 알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았을텐데... 

 

실제로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던 아이가 한 순간을 기점으로 엄청나게 건강이 나빠졌었습니다. 

 

옛날부터 텀이 길었지만 가끔 구토를 하는데... 단순하게도 배고프면 그럴 수 있다는 말만 믿고 너무 안일하게 대했었어요. 

 

그때 알았다면 병원부터 달려갔을텐데 말입니다. 너무 아쉬워요. 

 

포스팅-썸네일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선 다른 분들도 이러한 증상이 강아지에게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토 색깔, 건강신호

사실 강아지가 구토를 하는 것은 흔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흔하다하더라도 어떤 상황에선 질병에 의한 구토일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데요. 

 

수의계에 따르면 강아지가 구토를 했다면 단순히 소화기관이 안 좋아서 구토를 한 것일수도 있지만 비소화기관에서 발생한 다른 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았었을수도 있습니다. 

 

쳐다보는-검은색강아지

 

예를 들어 저희집 강아지는 췌장쪽에 안 좋은 질환이 생겨서 오랜 시간동안 구토를 하였습니다. 

 

천천히 비정기적으로 구토를 한 것이어서 저희 가족은 순전히 배고파서 구토를 한줄 알고 밥을 먹였죠. 외견상으로도 아주 튼튼한 아이였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한번 아픈 표시를 내더니 급속도로 상황이 안좋아졌었는데요. 

 

의사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니 강아지 나름대로 계속 표시를 냈었을 것이다라고 하네요. 많이 아팠을거라고 하면서요... 

 

원인은 여러가지였지만 예방을 위해 펫닥이라는 사이트에서 "토 색상으로 알아보는 우리아이 건강상태"라는 팜플릿을 만들었습니다. 

 

담요덮은-강아지

 

큰 이상은 없지만 반복하면 병원에 내원해보는게 좋을 토 색상

1. 투명한 무색토

투명한 토는 물이나 위액이 역류한 것, 한번정도는 괜찮기도 함

 

2. 거품이 섞이 흰색 토

- 투명한 토가 역류할 때 공기를 삼켜 거품이 될수 있음

 

3. 음식물이 섞인 토

- 급하게 음식을 먹은 경우, 위장이 둔해지면서 소화가 안된 음식을 토할 수 있음

 

4. 노란색 토

- 공복일 때 발생가능성 있음, 

 

5. 잎사귀가 섞인 토

- 위장상태가 나쁠때 일부러 이파리를 먹고 구토를 시도함

 

6. 핑크색 토

- 입 속, 식도, 위, 장에 상처로 소량의 출혈이 생겼을 수 있음, 두번정도 반복한다면 내원해야함

 

 

 

 

위험한 구토 색상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야 할 색

1. 짙은 갈색 토 

- 소화기관의 아래에 있는 소장이나 대장에 출혈 경우, 질병의심

 

2. 이물질이 섞인 토

- 이물질이 역류하며 장이나 위에 상처를 입히거나 막힌다면 큰 위험

 

3. 녹색 토

- 이물질을 먹었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췌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음

 

4. 빨간색 토 

- 입속, 식도, 위, 장에서 출혈이 크게 생겼을 수 있음, 출혈량이 많으면 생명이 위험할수 있음

 

코키스하는-두마리강아지


마치며

이상으로 토 색상으로 우리 강아지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방법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선명한 원색색상의 토는 위험의 신호이니 발견하셨다면 지체없이 인근 동물병원에 꼭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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