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운, 광교 엘포트아이파크 브런치 맛집

더브라운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지하 1층에 있는 브런치 맛집입니다.

광교신도시에 일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엘포트 아이파크 건물을 돌아다녔는데요.

점심메뉴를 고르는 게 참 어려웠는데, 이 주변 가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더욱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브런치 카페가 있어 들려보았는데요. 코로나로 사람들이 나오질 않는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했습니다.

이 가게는 이 오피스텔 건물이 생기고 난 후 거의 초창기에 입점한 곳인데 아직까지도 영업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꾸준하게 찾아주었기 때문이겠죠?

이번 포스팅은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브런치 맛집인 더브라운 방문후기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광교 엘포트 아이파크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지하 1층이라고 해도 썬큰광장이 있어서 완전 지하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자연채광도 들어오구요.

방문했던 시점이 거리두기2단계 시행때였는데 브런치는 식사류여서 가능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는데 이렇게 이쁘게 트리도 장식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테이블에 각각 손소독제도 마련되어 있고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어서 코로나 신경을 많이 쓰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사실 밖에 잘 안 먹는데 원래 다들 이렇게 하겠죠?

[더브라운 광교엘포트아이파크점]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145 엘포트몰 지하1층

영업시간 : 매일 09:00 - 22:00설날 . 추석날만 휴무

자리에 착석한 뒤 메뉴를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지만 지금은 브런치 같은 식사류만 가능하므로 다른 것들은 빠르게 스킵해봅니다.

아래는 음료류 메뉴입니다.

아래는 식사메뉴입니다.

일행은 프렌치 토스트 (13.5)를 주문하였고 추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런치 주문시 2,000원에 제공)를,

저는 불고기 파니니 세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샌드위치에 셋트와 단품의 차이는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나오냐 안나오냐의 차이입니다.~

프론트에도 식사메뉴판이 이렇게 되어 있으니 빠르게 주문하시려면 바로 프론트로 가셔서 주문하셔도 될거 같네요.

곧 진동벨이 울리고 메뉴를 받아왔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일단 프렌치토스트입니다. 토스트와 감자튀김, 그리고 베이컨과 소시지, 샐러드가 함께 나오는 구성입니다. 프렌츠토스트는 고소한 계란과 버터향이 가득했고, 베이컨과 쏘시지는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는 신선하네요.

불고기 파니니입니다. 바삭한 빵에 짭쪼름한 불고기와 안에 가득 들어있는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불고기 파니니는 참 어디가서 주문해먹어도 비슷한 맛이 나면서 맛있네요.

브런치가 가격대가 원래 좀 나가는것으로 알고 있기도 했고, 큰맘먹고 먹어보기로 했던 것이기 때문에 가격면으로 불만은 없었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참..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쯤 종식될까요? 요즘들어 백신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무척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얼른 이 마스크도 벗어던지고 싶고, 이런 카페에서 느긋하게 커피마시면서 좋은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어집니다.

이전에는 당연해서 몰랐지만 요즘에는 이런 생활이 참 소소한 행복이었단걸 다시 한번 절실히 느껴지는 나날입니다. ㅠㅠ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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