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함지박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전에 한번 먹어봤다가 엄청 반해서 언제한번 가봐야지 했다가 우연히 기회가 되어 찾아가게 된 막국수집이 있습니다. 엄청 엄청 기대했는데요. 뭐랄까. 처음에 와서 먹었던 감동이 좀 낮아졌습니다. 그땐 평일에 사람 없을 때 갔기 때문에 정성들여 해서 그런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 맛있게 느껴졌던지 어쨌든 조금 실망을 하긴 했어요. 원래 이랬나? 

 

하지만 그래도 객관적으로 참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심때 왔는데 사람이 우와.. 찾도 못 세워놓을 뻔했어요. 논산에 있는 맛있는 막구수집 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함지박 간단하쥬?

::: 국수 맛집 포스팅 :::

 

함지박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전율이 무척 빨라요. 여기서 수육도 파는데 막구수와 함께 먹는 수육 맛도 참 좋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처음에 왔을 때 무척 맛있어서 기대했는데 오늘은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 때여서 그런지 복잡하기도 했구요. 그때와 비교해서 맛도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먹을 만은 했어요. ㅎㅎ

 

메뉴를 보실까요?

 

메뉴

 

함지박 메뉴

여윽시 대부분의 맛집은 메뉴가 간단합니다. 왜 백대표도 그러시잖아요. 골목식당에서 항상 메뉴를 조금만 잘하는 것을 집중해서 하라고. 여기도 그런가 봅니다. 

 

저희는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보쌈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보쌈

 

보쌈이 먼저 나왔습니다.

보쌈이 먼저 나왔네요. 고기는 뭐 말이 필요한가요? 그냥 맛있는 겁니다. 다들 아시는 그 맛이에요. 별다른 설명도 필요없습니다. 

 

국수

 

그땐 면이 안보일정도로 김가루도 뿌려줬었는데...

국수입니다. 함지박 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이 저 물막국수인데요. 제가 쪼금 실망한 포인트가 뿌려진 김가루입니다. 김가루가 많다고 맛있는 건 물론 아닙니다만 그때는 진짜 면이 안보 일정도로 고봉으로 뿌려주셨거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육수를 참 좋아합니다. 근데 이번엔 육수가 얼 시간이 없었나봐요. 그리고 이전에 비해 맛이 조금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추억 보정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설명을 드릴 수가 없네요.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이제껏 먹어봤던 막국수보다 맛은 있었어요. 이 주변을 지나가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완먹

 

마치며

 

요즘 그렇게 새콤하고 시원한 비빔면이 당깁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지금도 먹고 싶네요. 집에서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게 비빔면을 좀 사둬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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