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간 조치원의 맛집 갈비가좋아, 매장도 옮기고 프랜차이즈화 됐습니다. 축하합니다. 사장님~!
블로그 초창기 시절 조치원의 숨은 맛집이라고 평가를 했었던 갈비가좋아 라는 곳이 요즘 매장도 옮기고 여러 분점까지 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축하도 드릴겸 방문하였고 (일이 있던 김에...) 음식 맛도 여전해서 참 좋네요.
갈비가좋아 시즌2
오래된 포스트 중에 갈비가좋아 라는 맛집에 대한 리뷰를 했었습니다. 그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갈비가좋아 조치원의 숨은 맛집
갈비가좋아 갈비가 좋지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조치원의 숨은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나만 알고 싶은 맛집) 이번에 소개할 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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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치원에 찾아갔을때 저녁을 먹을 때가 되어 혹시나 하고 방문했는데 그곳에 매장이 없었습니다!! 이상해서 찾아보니 매장을 옮기셨더라고요.
얼른 바뀐 매장쪽으로 이동했고 찾게 되었습니다. 규모로만 보면 거의 3~4배 정도 가게가 커졌고요. 방문 당시 사장님께서 분점 하실 분이셨는지, 어느 두분을 데리고 교육 중이셨습니다. (본점을 포함한 3개 정도의 점포가 세종시에 생긴 거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근처 대학생들이 오늘 회식을 하는지 사람들도 많아서 사장님이 매우 바뻐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모른 척 들어가서 먹고 있었는데 어떻게 아시고 인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어요.
[술땡기는날 갈비가좋아]
주소 : 조치원읍 침산리 257-9
연락처 : 044-863-1154
참.. 지도상엔 "갈비가좋아"라고만 되어있지만 상호는 "술땡기는날 갈비가좋아"로 바꼈다고 합니다.
메뉴도 처음보다 몇가지더 생겼더라구요. 아예 맵지 않은 단짠단짠 갈비도 있고 귀리냉국수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아내와 연애했을때부터 갔던 곳인데... 저희는 횟수로는 거의 7년~8년정도되는 단골집이 되었네요. 그때 사장님 많이 젊으셨는데...ㅠㅠ 그런데 요즘은 가게도 많아졌고 커졌는데 고생스러움이 얼굴에 나타나실까요...
저희는 2~3인용으로 약간매운맛에 누룽지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누룽지 추가는 메뉴 시킬때만 주문가능하다고 하네요)
기본세팅반찬. 콩나물국이 예전보다 더 시원하고 맛있어졌네요.
조금 기다리다 나온 누룽지갈비찜입니다.
여전히 맛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 달리 매운맛이 예전만하지 않아서 여쭤봤더니... 이날 청양고추가 그리 맵지 않아서 사장님도 난감해하셨습니다.
누룽지를 추가해서 그런지 양념이 많이 없었습니다. 저는 흠뻑 적셔진게 좋은데 누룽지 추가할때 양념양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입맛은 케바케니까요. 제 아내는 이게 더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매운맛이 아쉬워서 중간맛으로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집에가서 먹으려구요.
미리 섞지 말고 집에서 조리가능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면 포장용기가 더 많이 나오네요..)
그런데 반전으로 집에와서 먹었는데 중간맛도 맵지가 않더라는...;;;
정말 이날 양념에 쓰인 청양고추가 별로 맵지 않았나봐요. 많이많이 아쉬웠습니다. ㅠ
그래도 오랜만에 찾아와도 기억해주시며 변함없고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
마치며
사장님. 꼭 번창하시고 오래오래 계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저희가 찾아가서 먹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