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유니수제돈까스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져서..ㅠㅠ

예전에 저는 고기를 참 좋아한다고 얘기했었고 돈까스도 무척좋아한다고 했었죠.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한 뒤 집 근처에 돈까스 집을 발견하고 맛을 봤는데 마늘향이 나는 소스가 무척 맛있었던 유니수제돈까스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니수제돈까스 전경

 

 

유니수제돈까스

 

유니수제돈까스 는 자그마한 가게입니다. 내부 테이블이 4개정도밖에 없어요. 무척 협소하죠. 여 사장님 한분이 서빙, 요리 등 다 하고 계십니다. 저희는 11시 좀 안되서 도착했는데요. 10분만 늦었어도 웨이팅 할 뻔했습니다. 

 

그리고 맛집은 늘 메뉴판이 단순하다는건 다들 알고계시죠? 여기도 그렇습니다. 메뉴가 딱 2개밖에 없어서 메뉴 선택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사이좋게 마늘돈까스와 치즈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유니수제돈까스 메뉴

마늘돈까스와 치즈돈까스

사장님이 한분이셔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저희는 한 15분쯤 기다렸던거 같아요.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이루어지고 또 먼저 온 손님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좀 기다렸어야 했죠. 기다리는 시간동안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기다리니 어느샌가 도착한 돈까스님들

 

치즈돈까스와 마늘돈까스

사진을 맛깔스럽게 찍지 못하는게 참 유감이네요. 실물은 훨씬 먹음직스럽습니다. 이 돈까스집의 특징은 고기 자체보다는 함께 나오는 소스가 참 맛있습니다. 그렇다고 고기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촉촉하고 튀김옷은 바삭한 식감이 무척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 중 압권은 소스였던 거죠.

 

아마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소스 같아요. 마늘을 베이스로 한 소스같은데 중독성이 있습니다.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스도 삭삭 긁어 먹었죠.

 

치즈돈까스도 치즈가 무척 많았습니다. 입 안에 한아름 가득 있는 치즈에 참 행복하더군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치즈가 좀 식어서 주욱 늘어나진 않았어요.

 

 

이번에도 완먹

마치며

맛있었습니다. 사실 돈까스는 웬만해선 실패하지 않는 메뉴죠. 그리고 머릿속에서 무슨 맛인지 아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돈까스는 소스가 특별해야 인상에 깊이 남는거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유니수제돈까스 의 소스는 맛있었다고 충분히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포방터 연돈 을 꼭 가보고 싶어요... 근데 무슨 돈까스를 먹을려고 새벽 4시에 가야 하니...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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