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돈까스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연속으로 돈까스 포스팅이네요. 고기 좋아하는 거 인증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되는 돈까스 집이며 매점마다 맛이 다를 수도 있는 홍익돈까스집을 다녀왔습니다.
홍익돈까스
홍익돈까스는 프랜차이즈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프랜차이즈 전문점은 보편적인 맛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을 만한 곳입니다. 하지만 소스나 재료는 그대로라 할지라도 사람의 손맛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이 곳은 맛있었지만 어느 지점인지 밝힐 수 없는 경기 어느 지점은 맛이 없기로 유명해서 사람들이 잘 찾아가지 않기도 하죠.
이곳은 건물을 독채로 사용하고 있고요. 규모가 다른 지점보단 넓었습니다. 그리고 8시경에 찾아갔음에도 사람들이 엄청 붐볐습니다. 대부분은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더라고요.
메뉴
이전 포스팅에서처럼 메뉴가 간단하진 않았습니다. 벌써부터 어떤 것을 시킬까 엄청 고민되더라구요. 일단 메뉴판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가 참 많죠?
고민 고민하다가 저희 픽은 세트 A와 매운 소스, 고구마치즈롤까스로 정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올 때까지 15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돈까스세트와 고구마치즈롤까스
돈까스세트 A는 등심돈까스와 볶음우동이 함께 나왔습니다. 매운 소스라고 해서 맵길 기대했는데 살짝 매콤하기만 할 뿐이었어요. 달달한 맛이 나는 게 과일 베이스의 소스였다고 생각됩니다. 볶음우동은 불맛이 나면서 처음엔 맛있게 먹었는데요. 기름에 볶은 것이기 때문일까 먹으면서 조금 느글거렸습니다. 매운 소스여서 조금 잡히긴 했지만. 끝으로 갈수록 느끼하더라구요.
고구마치즈롤까스는 고구마 무스가 무척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도 저도 아닌 맛? 같았는데 시킨 사람이 맛있게 잘 먹어서 맛은 있는 메뉴였다 라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유명한 이유는 있었던 거 같아요. 배고플 때 갔다면 엄청 허겁지겁 먹었을 법한 맛이었습니다. 근데 소스는 기본 소스보다 매운소스가 훨씬 맛있었어요. 많이 맵지도 않았기 때문에 매운맛을 잘 못 드시는 분도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광명에 사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가족과 함께 외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