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원
2월 16일 눈이 엄청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아내의 20년도 계획 중 하나를 실천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바로 눈 오는 날 외출해서 하얀 경치 맘껏 보기인데 그동안 미세먼지 때문인지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 과연 갈 수 있을까 했던 것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인천공원
인천 공원은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6에 위치해 있는 인천 최대 공원입니다. 부지는 약 2,665,000m2의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마어마 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입장료
인천대공원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2005년도에 유료화를 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2007년 유료화 폐지를 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어쨌든 공짜라는 것이 중요하겠죠.
결론은 입장료는 없다.
이용안내
하절기(3월~10월)는 10시에서 18시까지, 동절기(11월 ~ 2월)에는 10시에서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연휴는 휴관한다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지도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관람기
인천공원은 정문도 있지만 저희는 옆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관 쪽 입구로 들어왔습니다. 체험관은 어린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곳인 거 같아서 들어가 보진 않았네요. 체험관을 통해서 수목원으로 가는 곳에 아이들이 만든 목재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건물 바로 앞에는 이렇게 수목원 입구가 있는데요. 눈이 하얗게 내려서 너무 이쁘네요.
수목원 입구 쪽에 부스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없지만 나중에는 숲해설 신청을 하면 가이드도 해주나 봅니다.
그렇게 곳곳을 거닐면서 좋은 풍경도 눈에 담고 카메라에도 담았습니다.
이음길을 따라 걷다가 산 반대편으로 넘어왔습니다. 장미문이 있었는데 왜 장미문인지는 모르겠어요. 바로 옆에 장미원이 있긴 한데 그래서 장미문 같습니다.
장미원은 5월경에 가야 장미가 만발한다고 하네요. 몇 개월 기다렸다가 4 ~ 5월경이 되어 흐드러진 꽃들을 보러 다시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장미원을 조금 지나면 열대 온실이 있는데 안타깝게 찾아간 날 내부공사로 구경하질 못했습니다. 2월 18일까지이므로 이후에 찾아가시는 분들은 보실 수 있겠네요.
장미원 옆에는 매점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매점에선 간단한 간식류들을 판매하고 있으니 출출하신 분들은 들려서 드시고 가셔도 좋겠네요. 주인아저씨가 목소리도 크시고 친절하십니다.
찾아가는 법
찾아가는 방법은 밑에 표를 확인해보세요. ( 참고 : 인천대공원 소개 )
| 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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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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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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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걸어서 가긴 멀지만 그래도 집 근처에 대공원이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앞으로 종종 찾아가서 좋은 경치 구경하고 힐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이젠 이 근처에 맛집이 어디있는지만 파악하면 되겠습니다.
다음번엔 인천대공원 맛집을 찾아보겠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