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도마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내맘대로 맛집, 멋집, 꿀팁을 공유하는 여을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교육개발원입구 근처에 있는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 키친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방문한 이야기입니다.

 


양재 인근 먹거리 포스팅

[먹거리] - 포본 양재 구경 하는 도중 맛본 쌀국수전문점

[먹거리/카페&베이커리] - 달콤커피 도깨비 카페로 유명한 곳


 

 

도마 베이커리 앤 테스트 키친

 

 

친 누나가 이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어 이야기도 좀 나눌 겸 점심도 먹으려고 왔다가 찾은 곳입니다. 브런치 카페 자체가 많이 없는 거 같은데 다행히도 찾았네요. (혹시 주변에 좀 있나요? 제가 찾는 게 영 젬병이라...)

 

가게 이름에 도마가 들어있다고 심볼이 도마네요. ㅎㅎ 알기 쉬워라.

 

카페 내부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진 않습니다. 1층 전체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폭이 좀 좁은 듯해요. 

 

 

인테리어 중간중간 도마가 참 많이도 눈에 띄입니다. 

 

 

적당히 구경하고 메뉴를 보았습니다. 

 

 

 

메뉴

 

뒤에 더 메뉴가 많습니다.

 

저희는 3번과 (구운 대파 명란 오일 파스타) 6번 (지중해식 해산물 필라프)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시키면 커피가 할인이라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도 함께 주문했어요. 커피는 메뉴와 함께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누나와 수다를 좀 떨다보니 수프가 나왔습니다.

 

버섯수프

 

버섯 수프인데... 음 양송이버섯인가? 국물은 좀 짭짤한 국 같고요. (묽습니다. ) 국물에 버섯향이 진하게 납니다. 맑은 물 같은 수프는 처음이었어요. (크림수프에 익숙해서...)

 

먹고 5분정도 있다 보니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왼쪽이 필라프, 오른쪽이 파스타

 

모양은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필라프와 파스타는 굳이 안 먹어봐도 맛을 다 알잖아요?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엔 명란이 들어간 음식이 꽤 많네요. 명란 바게트도 있고... 이런 명란 파스타도 있고~ 명란이 들어가면 짭짤하고 고소해서 아무 데나 넣어도 잘 어울리는 재료 같습니다. 

 

 

아이스커피는 사실 기대는 안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맛있다 보니 굳이 밥을 먹으러 안 오고 이 커피와 빵을 먹으러 와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커피와 함께 냠냠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워서 후식으로 빵 하나 주문했습니다. 

 

퀸아망을 주문했습니다. 

 

퀸아망이라는 빵을 주문했는데 테라로사 카페에서 먹어보았던 퀸 아망하고 모양이 좀 다르네요. 

 

달달하니 커피랑 딱이었습니다. 

 

바쁜 누나를 점심시간 끝날때 까지 붙잡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재밌는 하루였어요. 

 

 

마치며

아는사람하고 먹는 밥은 참 기분이 좋은 거 같아요. 원래 외로움을 잘 타지 않아 혼밥을 잘 먹기는 했는데 같이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것도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올 때마다 누나가 밥을 사주는데 다음번에 제가 한번 사야 할 거 같습니다. ~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728x90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