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왕파전 회기파전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 여러분은 파전하면 어디가 가장 떠오르시나요? 저는 회기파전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회사분들에게 하도 많이 들어서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제 활동반경상 거리가 멀기 때문에 쉬이 가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퇴근도 빨리하고 그래서 홧김에 찾아가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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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왕파전 회기파전
회기파전이 왜 파전으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슨 이유가 있겠죠. 마치 의정부 부대찌개처럼 말이죠. 무언가의 최초이거나 어느 한 곳이 유명해서 그 메뉴가 지역 대표 먹거리가 되는 그런 경우처럼 말입니다.
이모네왕파전은 회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어느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회기파전 골목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골목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밤에 도착해서 못 본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게가 즐비한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의외로 거리가 깔끔했습니다.
이 골목 시작점에서 100m 정도 직진하면 나오는 이모네왕파전에 방문했습니다.
메뉴
1층에 사람이 꽉 차있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메뉴를 살펴보았습니다.
나중에 보실 건데 엄청난 퀄리티의 파전이 단돈 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둘이 가서 파전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는다 중에 하나 더 주문할까 했던 것이... 배가 불러서 결국 못 먹었습니다. (슬프네요...)
저희는 세트메뉴 D를 시켰습니다.~ 국물도 먹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음료는... 파전과 가장 어울리는 그것을 시켰습니다.
세트메뉴 D (파전 + 곱창전골 + 옥수수콘 + 떡볶이 + 음료)
예전에는 옥수수콘은 시키면 더 갖다 주고 그랬다고 합니다. 밑반찬 개념처럼요. 그런데 지금은 3천 원 주고 추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차례대로 떡볶이, 음료수, 옥수수콘, 곱창전골, 파전 순으로 나왔습니다.
대망의 파전
파전이 가장 마지막에 나왔는데... 원래 회기에선 파전을 다 이렇게 주나요? 아님 원래 파전을 다 이렇게 주는 건가?.... 집 근처에선 이렇게 안주던데..
파전은 두툼했는데 전체적으로 바삭해서 정말 걸신들린 듯 먹었습니다. 중간중간 짠~ 해 가면서 말이죠.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어 집니다.
또 시켜먹어야지 했다가.. 마지막 한 점씩 먹고 나서 배가 불러 더 못 먹었습니다. 슬프게도...
집만 가까우면 또 가서 먹고 싶네요.
마치며
말로만 듣던 회기파전을 드디어 먹어본 소감은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속에 오징어도 많이 들어있어서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튀김옷도 식욕을 자극하더라구요.
지인들이랑 함께 가서 늦게까지 먹으며 재밌게 놀고 싶어 집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