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냉동식품등을 배달로 주문받을때 제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함께 동봉되는 아이스팩, 배달이 많아질수록 아이스팩 역시 쌓이는데요. 아이스팩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이스팩은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택배를 시킬수록 점점 쌓이게 되는 아이스팩은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아이스팩을 올바르게 버리는 법이 있을까요?
아래에서 아이스팩에 대한 내용과 올바르게 버리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
- 올바르게 버리기
- 보관방법
- 활용방법
아이스팩 버리는 방법
아이스팩을 분해해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젤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젤은 "고흡수폴리머"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성분은 물을 빠르게 흡수하고 냉기를 오랫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성질 때문에 아이스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물을 빠르게 흡수시켜주기 때문에 기저귀나 생리대의 재료로도 쓰이고 있구요.
올바르게 버리기
문제는 이 "고흡수폴리머"는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겉면이 비닐이기 때문에 비닐류에 넣는다거나 혹은 겉포장과 젤을 분리하여 젤은 싱크대에 그냥 버리고 겉포장은 비닐에 버리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렇게 하시면 큰일납니다. 고흡수성 수지의 일종인 이 보냉제는 물을 1천배가량 흡수할수 있기 때문에 싱크대에 버리면 싱크대 관이, 하수구에 버리면 하수구관이 막힐수도 있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태워서 버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아이스팩 포장 겉면에 별다른 분리수거 표시가 없다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는게 가장 좋습니다.
부피를 줄이고 싶다면 보냉제를 꺼내 햇빛에 말려 가루형태로 만든다음 버리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친환경 수지의 일종인 전분등을 이용한 보냉제도 있는데요. 이는 보냉제 겉표지에 물에 녹는 천연제품으로 분리해서 버려도 된다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보관하는 방법
아이스팩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동고는 부피가 꽉 차있을수록 냉동효과가 좋아 전기료를 절감해주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냉동고에 보관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활용을 하시면 좋은데요. 붓기가 있을때 천손수건으로 감싸서 해당 부위에 올려놓아 붓기를 가라앉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나들이를 갈때 음식물이 상하지 않도록 함께 동봉하여 간이 냉장고의 용도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활용방법
아이스팩의 보냉제 자체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경식물같은 경우 물에 계속 담가두는 것보다 보냉제에 물을 타서 식물을 꽂으면 물보다 오랫동안 신경쓰지 않고도 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과 냄새를 잘 흡수하고 배출은 잘 안되는 성질이 있어 향수 혹은 에센션오일을 활용한 간단한 방향제로 만들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하게 보냉제와 약간의 물, 그리고 향이 나는 오일등을 함께 뿌려주면 됩니다. 2주에서 3주정도 향기가 지속됩니다.
마지막으로 두꺼운 지퍼백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10초 ~ 20초정도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돌린 후 온찜찔팩으로도 활용가능합니다.
마치며
아이스팩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과 보관방법, 그리고 몇가지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집에 남아도는 아이스팩을 이렇게 활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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