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스테이크, 부평 평리단길 맛집인정합니다.
오랜만에 부평 평리단길로 외식을 하러 나와습니다. 부평 인근에 살기 때문이지만 뭐 먹을곳이라곤 부평역 근처와 평리단길이라고 알려진곳 등이 전부여서 시간 시간 틈틈이 들려서 외식을 하곤 합니다.
이번에 들리게 된 곳은 부평 문화의 거리에 있는 곳인데 오래된 스테이크 가게로 보이는 곳입니다. 아내가 소개받은 맛집이라며 찾아갔는데 제 기준에선 완벽하게 합격한 맛집입니다.
부평 문화의거리, 평리단길에 위치한 웨스턴 스테이크를 방문 후기입니다.
웨스턴 스테이크
부평 문화의거리라는 곳에 있는 웨스턴 스테이크집은 어느 한 건물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부평이 건물은 많은데 오래되고 층수가 낮아 대부분의 건물이 엘리베이터가 없더라구요. 제가 여러 곳을 둘러본 결과 맛있다고 할만한 곳, 찾아갈만하다고 한 곳은 대부분이 1층 위에 있던데 이런 점에선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런데 웨스터 스테이크집은 2층인데도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과 계단 사이가 넓직해서 정말 편했습니다.
[웨스턴 스테이크]
주소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32번길 2
연락처 : 032-522-5525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저희는 그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요. 가게에 가보니 이렇게 썬주차장이라는 곳에 주차를 하면 한시간 무료라고 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웨스턴 스테이크의 가게 내부 일부입니다. 이 반대편도 있는데 손님이 꽤 계셔서 찍질 못했어요.
분위기는 옛날 경양식 돈까스식당 같았습니다.
메뉴
각종 스테이크류들이 있었는데요. 여담이지만 처음에는 돈까스집인줄 알고 들어갔었어요. 그런데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메뉴여서 신선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단 메뉴판부터 확인해보시죠.
메뉴는 크게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류이며 스테이크는 포크, 비프, 치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정말 스테이크집이었는데 비프스테이크는 익숙했었기 떄문에 통삼겹스테이크와 치킨스테이크를 하나씩 주문해보았습니다.
먹어봅시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우선 나온것은 크림스프입니다. 후추가루가 후추후추 들어간 크림스프. 추억의 맛인거 같아요. 맛있습니다. 모닝ㅇ롤 조금씩 뜯어서 적셔 먹으면 참 았있는데...
샐러드도 조금 나왔어요. 소스가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약간의 매콤함도 있는거 같아서 신기.
밑(?)반찬인 피클과 단무지도 함께 나왔습니다.
10~15분쯤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통삼겹 스테이크입니다. 삼겹살이 완전 통으로 들어있는데 직화로 구워진 것에 소스를 뿌려주셨어요.
스파게티도 조금 있고 밥도 조금 있었습니다. 제 기준에 스파게티는 맛이 좀 옅어서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버무려서 먹었어요.
통삼겹은 참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구운 고기여서 그런지 고소함이 더욱 좋았구요. 소스가 제 취향이 너무 딱 맞아서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기본적으로 매콤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먹기 어려울 거 같아요.
다음은 치킨스테이크입니다. 구성은 통삼겹스테이크와 비슷합니다. 메인만 바뀐것인데요.
희안하게 소스맛이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모양으로 보나 색으로 보나 느껴지는 기본적인 맛으로 보나... 같은 소스인거 같은데 말이죠.
정말 기분좋게 식사였습니다.
마치며
사실 인천쪽으로 이사왔을땐 주변에 먹거리가 많이 없었고, 맛집이라 할 만한 곳들도 없는줄 알았습니다....
12월말에 이사와서 2월 초에 코로나여서 지금까지 못 돌아다녀본게 참 아쉽습니다.... 만약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더욱더 많인 맛집을 알 수 있었을텐데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조금 돌아다닐 수 있다는거가 참 고마운거 같습니다... 원래 당연한건데 ... ㅡㅜ
(갑자기 감성적이 되어 넋두리를 해보게 되네요.)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