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김밥은 배달도 되는 분식 맛집 이에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식사를 하기 위해 부평거리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김밥집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별관을 운영하고 있네요. 그리고 본관에서는 아주머니 3분정도가 정말 열심히 김밥을 계속 말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뭔가 맛집같다는 생각이 들어 별관으로 향했습니다. 식사는 별관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왕김밥
이름이 참 재밌습니다. 대왕김밥. 김밥이 꽤 큰가 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던데.. 네 맞습니다. 김밥이 꽤 컸습니다.
[대왕김밥]
주소 :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 51
연락처 : 032-524-3423
별관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대왕김밥의 마음가짐을 볼 수 있는 현판이 있습니다.
별관이라 하지만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관보다 많이 넓습니다.
사진 정면에 보이는 곳이 프런트입니다. 이곳에서 메뉴를 이야기해주시면 되구요. 선불입니다.
메뉴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른 김밥집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나는 것은 없어요. 그런데도 사람이 많고 별관까지 운영한다면 맛에서 꽤나 차이가 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반찬류들은 이렇게 셀프로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더우기 오뎅국물은 보온국통에 담겨져 있어 마음대로 가져가실 수 있어요. 아주 진한 멸치국물입니다. 맛있습니다. ~ 저는 여기서 이 오뎅국물만 3번이나 리필해 먹었습니다.
저희는 대왕김밥(우엉) 1개, 떡볶이 1개, 순대 1개 주문했습니다. (김떡순이네요)
먹어봅시다
음식을 먹기전 소스류들을 대충 담아봅니다. 단무지와 간장, 그리고 소금을 조금씩 퍼 왔습니다.
메뉴는 한번에 나옵니다. 우선 이 가게의 대표메뉴인 대왕김밥을 먹어볼께요.
김밥이 크긴 큽디다. 사실 우엉이 들어간 김밥이 특별한것은 아닌데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니깐 어떻게 먹어도 맛있네요.
떡볶이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이는데요. 맛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정말 어렸을때 먹어본 시장 떡볶이 그 맛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떡볶이를 끓이고 끓이고 해서 나온게 아니라 바로 한것같은 쫄깃함이 있었구요. 국물도 넉넉하게 주셔서 국물을 직접 먹기도 하고, 순대나 김밥을 적셔먹기도 했습니다.
순대입니다. 순대도 맛있습니다. 간은 냄새도 안나고 고소하네요.
이렇게 한상해서 만원에 둘다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한번 들려보고 싶은 김밥집이었습니다.
마치며
부평에서 나름 유명한 곳인거 같습니다. 아는 분도 매일 저녁 퇴근하고 난뒤 김밥 2줄씩 사가신다고 하는데요. 뭐... 직장이 근처거나 집이 근처거나 정류장이 근처라면 저라도 일부러 들려서 사갈꺼 같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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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