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인천엔 참 볼만한 카페들이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인천 카페 라노비아 소개해드려요. 

 

인천에 집이 있다보니 인천에 있는 맛집들을 검색해서 방문해 보는 게 취미가 되어버렸는데요. 개중엔 별로였지만 정말 좋았던 기억이 많이 남는 곳도 많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인천 소재지의 분위기와 맛이 좋은 카페들을 많이 다녔었고 후기도 올렸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분위기는 정말 좋고 카페 부지가 매우 넓어서 가족단위로 산책을 와도 좋을 거 같은 그런 곳입니다. 

 

카페 라노비아를 소개합니다.~

 

 


카페 라노비아

아침에 오면 아침대로 좋고 저녁에 오면 저녁대로 좋은 카페 라노비아입니다. 다만 장소가 장소다 보니 차가 없으면 접근하긴 좀 힘듭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차를 타거나 자가용이 없으신 분들은... 택시 타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해서 와야 하나? 물으신다면... 대답해드리긴 좀 애매하네요.)

 

일단 위치부터 알려드립니다. 


[카페 라노비아]

주소 :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 467

연락처 : 032-815-9095

휴무 : 매주 월요일

 

 

 


카페 라노비아 외부 구경

라노비아는 매우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번 3번 말하는 거니 정말 넓겠죠? 

 

넓은 부지 중심에 라노비아 카페 건물이 있습니다. 오히려 카페가 조금 초라해 보일 정도예요. 

 

위 사진에 오른쪽 편은 주차장으로 이용했었던 곳인데 방문했을 땐 막아놓았더라고요. 그리고 왼쪽은 커피나무가 심어져 있는 온실들이 있습니다. 

 

 

이쪽 편은 카페 건물을 통해서가 아니면 출입을 할 수 없는데요. 이 포스팅에선 미리 한번 살펴볼게요. 

 

피라미드처럼 생긴 이 온실 건물은 안에 커피나무들이 들어있습니다. 아마 포토스폿으로 꾸며놓은 듯한데.. 별로 찍을만한 마음은 들지 않았어요. 

 

라노비아 카페가 처음엔 개인이 운영하시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도진기업이라는 곳의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었네요. 개인이 운영하기엔 너무 크다 싶었습니다. 

 

라노비아 카페는 커피도 팔지만 무엇보다 주력상품은 이 화덕피자인 듯합니다. 전 처음에 이 문구를 보고 한 가지 착각을 했었는데요. 커피와 화덕피자가 5200원밖에 안 한다는 줄 알고 놀랬었는데 다시 한번 자세히 보니 아메리카노만 6500원에서 5200원으로 할인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대문 앞에서부터 풍겨지는 비싼 커피의 향기ㅋㅋ

 

 


카페 내부 및 메뉴 구경

라노비아 내부는 인테리어나 소품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외부 구경이 더 할 맛이 나기 때문에 내부는 크게 신경쓰지 않은 모습인데요. 

 

메뉴를 잠깐 살펴보실게요. 기본적인 커피와 차 메뉴입니다. 

 

주력으로 팔고 있는 화덕피자 메뉴입니다.

 

화덕피자의 크기에 대해서 이렇게 표시해두고 있으니 양을 가늠해서 적당한 크기를 골라주시면 좋겠네요. 

 

저희는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 라노비아 클래시크 피자 미디움사이즈와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그리고 조금 있다 먹기 위해 라노비아 특제 고구마 빙수까지 미리 주문하였습니다. 빙수는 미리 결제해놓고 저희가 먹고 싶을 때 주문을 넣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외부에 테이블이 많아서 적당한 곳에 앉고 좀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화덕피자라 그런지 도우가 매우 바삭하고 고소했습니다. 

 

파마산 치즈가루와 칠리소스도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루꼴라와 야채, 그리고 까맣게 뿌려진 소스의 조합이 정말 주력으로 내놓을 만 하구나 싶었습니다.

 

이야기하며 허겁지겁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을 보인 피자..

 

이제 빙수 주문을 하고 2차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ㅎ

 

 

빙수는 좀 더 푸릇푸릇하게 볼거리가 많은 숲 안쪽으로 들어가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아직 호수 사진이 없는데요. 이따 야경 사진을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아래 사진이 고구마 빙수입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팥 앙금과 아이스크림, 고구마 무스가 정말 달디답니다. 우유빙수는 의외로 슴슴해서 잘 어울렸는데 단거에 비해 빙수 양이 적어서 나중엔 많이 남겼습니다. 앙금과 고구마, 빙수의 양 조절을 좀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늘에 앉아 경치 구경하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라노비아 야경

어찌어찌 하니 저녁까지 있게 되었습니다. 라노비아의 야경도 참 멋집니다.

 

저녁에도 사람들이 많아 북적거렸습니다. 

 

그림 속의 한 장면 같은 모습입니다. ~

 

호수를 크게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요. 15분쯤 걸으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걷기 딱 좋은 정도의 거리입니다. 

 

밤에도 낮에도 분위기가 참 좋은 라노비아 카페, 어쩌다 한 번쯤 방문해서 맛있는 피자와 커피를 즐기며 경치 구경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마치며

지금까지 인천 소재 분위기 좋은 카페인 라노비아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인천에 사시면서 가볼만한 카페가 어디 어디 있나 찾고 계셨던 분들은 한번 방문해드리길 추천합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728x90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