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농가의하루


안녕하세요. 여을루 입니다. 


파스타는 수입 건면을 사용한다 라는게 보편적인 사실입니다. 특별한 재료를 사용해서 맛의 차별화를 두지만 이런 파스타도 면은 전통적인 파스타면을 사용하죠. 그런데 파스타도 생면이 있다고 합니다.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면을 다루는 파스타전문점 농가의하루 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농가의하루



농가의하루 파스타전문점


동탄2신도시 신리입구에 위치한 농가의하루 는 외관은 카페처럼 생겨서 저희 가족은 처음엔 카페로 착각해서 찾아갔었습니다. 외관이 카페스러웠거든요. 요즘들어 착각해서 잘못 찾아가는 경우가 좀 많은데요. 앞으론 제대로 알고 방문해야 겠습니다.


(착각했는데 의외로 맛집이었던 곳 [먹거리] - 만다리키친 처음먹어보는 치킨 음식 전문점 )


가게 내부구조가 감성적인 자극을 많이 주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는데 테이블 위에 있는 등도 나풀나풀 거리는 핑크빛 깃털이 둘러진 특이한 전등이었는데 여성분들이 특히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농가의하루인테리어

다른곳도 인테리어가 이뻤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주문시 매일 다른 식전스프를 제공해주는데요. 


오늘은 옥수수스프였습니다. 분말이 아닌 옥수수를 직접 갈아서 만든 스프인 것 같았고 고소하고 달달하니 참 맛있었습니다. 


농가의하루식전죽

옥수수 알갱이가 씹혀요.


메뉴


농가의 하루 메뉴입니다. 간편하게 종이 한장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농가의하루메뉴

가격 참고하세요~


메뉴를 보며 생각했습니다. 요즘 파스타가 1인분에 12,000원정도이지 않나? 왜이리 비싸지? 하구요. 다음 사진으로 알려드리겠지만 메뉴를 주문할 당시 직원분도 아무런 말씀도 없었고 아무런 표시도 없었기 때문에 막연히 국산재료를 사용해서 비싼가 보구나. 다음부턴 안와야지. 라고 마음먹었었죠. 주문한 파스타가 나오고 나서 아... 1인분이 아닌가본데? 


명란크림생면파스타

생면 파스타입니다. 명란 크림 생면 파스타


저희가 고른 메뉴는 명란 크림 생면 파스타와 하와이안 치즈 듬뿍피자 두가지를 시켰구요. 마실거로 탄산은 싫어서 추천해달라고 한 결과 에덴티 라고 하는 사과+얼그레이+레몬+민트+오이로 만든 건강음료를 주문했어요.


농가의하루 에덴티

맛있었던 에덴티


피자 역시 치즈가 엄청 듬뿍 들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와이안치즈듬뿍피자

하와이안 치즈 듬뿍 피자



분위기, 맛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조용했습니다. 연인과 가족단위로 많이들 찾아오고 계셨구요. 여성분들은 친구분들끼리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테이블 마다 미리 세팅된 식기류들은 제법 정갈해 보였습니다. 


피자는 치즈가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가격면에서도 다른 피자와 비슷한 가격을 이뤘기 때문에 별 불만은 없었어요. 그런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보통의 파스타에 익숙한 저는 생면 파스타가 왜 파스타라고 하였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약간 크림 우동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생면이 굵기가 상당했구요. 면 자체에 크림이 듬뿍묻지 않아서 먹을때 양념과 좀 겉도는 느낌도 받았구요. 


그리고 양이 상당했습니다. 1인분이라고 하는데 이걸 한명이서 다 먹기에는 너무 많았구요. 어머니랑 같이 갔었는데 둘이서 힘들게 다 먹고 왔었습니다. 


에덴티는 시원해서 좋았는데 달달하고 향이 좋은 물 같은 느낌이어서 음식과 같이 먹다보면 벌컥벌컥 마시고 싶은데 소심하게 홀짝홀짝 먹게 되더라구요. 맛은 좋았습니다. 



마치며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직 못 먹어본 메뉴도 있지만 피자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즈가 정말 듬뿍 들었기 때문이죠. 파스타는 조금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론 만족하며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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