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치킨플러스 

제 마음의 음식인 치킨이 이사오고 나선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많이 사 먹어보는데요. 예전에는 닭발튀김이라는 신기한 메뉴가 있어서 사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간은 조금 강하지만 요근래 맛있는 치킨을 먹을 수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치킨플러스

제가 다 먹어보진 못했지만 검색으론 일신동에 맛있는 치킨집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치킨플러스도 바삭한 치킨이면 다 좋다 싶었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사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주문하는데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메뉴

 

치킨 첫 주문시 떡볶이가 무료라네요. 우와 혜자다. 그런데 배달하지 않고 찾으러 오면 떡볶이는 언제든지 해 주신다네요. 맛있으면 또 사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치킨은 메뉴가 많아서 고민을 했는데 추천받아서 핫쵸킹과 마늘스태미나치킨 반반 메뉴로 하였습니다. 

 

음료는 집에 탄산수와 맥주가 있어서 따로 사진 않았습니다. 

 

핫쵸킹과 마늘스태미나

이름에서도 아시다시피 핫쵸킹은 매운 양념이고 마늘스태미나는 마늘베이스 소스를 버무린 치킨이란 걸 알수 있습니다. 

 

 

오른쪽 끝 플라스틱 통이 떡볶이 입니다. 양이 적진 않았습니다. 

 

 

왼쪽이 핫쵸킹, 오른쪽이 마늘스태미나 입니다. 

 

핫쵸킹은 매우 짭짤하면서 매콤했습니다. 맛있어요. 조금 짜긴 했지만요. 양념이 많아서 치킨 다 먹고 밥 말아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밥을 비벼 먹었습니다.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마늘스태미나는 간은 핫쵸킹보다 약했는데 진한 마늘향이 나는 마늘소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도 참 맛났습니다. 시간이 좀 됐는데도 어느정도 바삭함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떡볶이

 

떡볶이도 있는데요.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떡볶이 자체도 사실 조금 간이 쎄요. 마실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걸 먹어보니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응급실 떡볶이가 생각나더라구요. 모짜렐라 치즈만 있었어도 뿌려서 같이 먹는거였는데 아쉬웠습니다. 

 

소스와 밥

치킨과 떡볶이를 열심히 흡입하고 배는 엄청 불렀지만 핫쵸킹에 밥을 말아먹는게 무슨 맛일까 궁금하여 냉장고에 있던 찬밥을 약간 뎁혀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열심히 비빈후 

 

 

먹다보니 준비과정도 찍지 못했네요.

 

이게 치킨보다 훨씬 맵네요. 훨씬 짜구요. 그런데 이 자극적인 맛이 참 기분이 좋습니다. 맵고 짜고 맛있어.ㅠㅠ

 

 

 

 

 

마치며

오랜만에 맛있는 치킨을 먹었습니다. 사실 시장에서 시장치킨을 사서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엄청 실망했었는데요. 이번에 먹은 이 치킨플러스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치킨을 먹어본 뒤 리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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