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
안녕하세요. 내맘대로 맛집, 멋집, 꿀팁을 공유하는 여을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부모님 집 근처 치킨집 방문기를 풀어보고자 하는데요.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랍니다. 사실 치킨이 다 거기서 거기죠. 다 맛있잖아요.
그래도 끌리는 곳은 무엇인가가 특별해서 인데 이곳은 사장님이 친절하신게 특별한 거 같습니다.
::: 치킨 포스팅 :::
바른치킨
이곳은 이전 이영자 치킨으로 유명한 60계 치킨은 기름 한통으로 60마리 튀기는 거였는데 이곳은 58마리를 튀긴다는군요.
더 깨끗한 기름으로 닭을 튀겨낸다는 의미겠죠? 58 마리하고 60 마리하고 차이가 있나 봅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58마리나 60마리나 첫 번째로 튀긴 닭을 먹고 싶네요.
메뉴
메뉴를 한번 보겠습니다.
대부분이 쌀가루로 튀겨서 밀가루로 튀긴 것보다 맛이 더 좋다는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밀가루나 쌀가루나 뭐 크게 차이가 있겠습니까. 치킨은 다 맛있다니까요.
저희는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매운맛 반반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반반 치킨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계속 "요기요, 요기요" 하네요. (배달 주문이 계속 밀려들어오더이다)
맛있었습니다. 역시 치킨은 뭐.. 다 맛있어
저희 어머니랑 가게 사장님이랑 수다도 떠시고. 친절하세요. 먹다가 사장님의 시어머니 분이 오셔서 같이 있는 걸 보는데 고부갈등 없어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사이좋아 보인다 이런 말이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그렇게 먹다가... 맥주 한잔 시키게 됐고 좀 부족한 거 같아서 튀김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강추 메뉴랍니다.
근데 사실대로 말하면요. 튀김만두는 별로 였어요. ㅎㅎ. 치킨이 더 맛있었네요.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마치며
집 근처에 있는 치킨집은 이제 다 가본 거 같은데요. 예전에 맛있다고 했던 곳도 자주 먹으니 맛이 점점 변하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안 먹는 곳도 있어요.
이 곳은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법 괜찮았거든요.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