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테라로사 워터폴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코스트코의 인기는 진짜 날이 갈수록 더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이전에 사놓았던 테라로사 원두를 다 먹었기 때문에 새로운 원두를 사게 되었습니다.
테라로사 원두가 워낙에 맛있었기 때문에 같은걸 또 사러 갔었죠. 그런데 테라로사 원두 코너에 새로운 상품이 입고가 되었습니다. 바로 테라로사 "워터폴"이라는 원두입니다. 코스트코 테라로사 워터폴 원두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코스트코 테라로사 워터폴 원두
코스트코를 방문해보셨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코스트코는 대량으로 물품을 구비해 놓습니다. 원두도 이렇게 박스째로 놔두고 있죠.
위에 보시면 가격이 쓰여있는데요. 확대해서 보겠습니다.
가격은 1.13kg에 31,490원입니다. 코스트코에 있는 원두 가격에선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가격이 꽤나 비쌉니다. 그런데 제가 값싼 원두를 하나 사 먹어봤는데 양은 많고 맛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억지로 먹었어요. 아직까지 집에 남아있습니다. 언제 먹나... 정 먹기 힘들 때면 나중에 방향제로 사용해야 할 거 같습니다.
테라로사 워터폴 맛
테라로사의 "워터폴"은 과일 소다 같은 청량감과 상쾌한 풍미를 담은 여름 시즌 한정 블렌드다. 따뜻한 커피는 물론 아이스커피에도 적합하다. 100%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하여 블렌딩 하였다.
- 테라로사 워터폴 중
이라고 상품에 쓰여 있네요.
향기가 무척 좋습니다. 상쾌한 향이라는 게 잘 표현은 안되지만 고소한 커피 향 속에 상큼한 향이 느껴지긴 합니다. 커피 볶는 카페 맛집을 갈 때 나는 향기와도 조금 비슷한데요. 그것보다 조금 더 라이트 한 향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저도 표현하면서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맡아봐야 알 수 있겠네요.
그럼 내려보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 원두로 내려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맛이 좋습니다. 산미가 이전 테라로사 "올데이 블렌드" 보다 더 뛰어납니다. 예전에는 고소한 게 더 좋았는데요. 요즘엔 이렇게 산미가 있는 커피맛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워터폴은 제품 설명에 나온 것처럼 가볍지는 않습니다. 바디감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바디감 역시 풍부했습니다. 좋네요. 좋은 원두를 알게 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오늘 블로그 작성하면서도 한잔 마시고 있고요. 조금 있다가 한번 더 내려먹어 봐야겠습니다.
( 홈카페 커피머신 리뷰 : 모즈 커피머신 리뷰 )
마치며
맛있는 원두를 알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역시 가격대가 높은 건 그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무조건 저렴한 것이 아니라 가격 대비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그런 원두를 골라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그러한 원두 중에 코스트코 테라로사 워터폴 원두를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