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실홍실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올여름 많이 더우시죠? 밤에는 그나마 괜찮지만 낮에는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섭게 더운 요즘입니다. 이럴 때 시원한 곳에서 피서를 즐기면 좋을 텐데요. 광명 쪽에 좋은 곳이 있습니다. (참고 : 광명동굴에서 피서즐기기 )
광명동굴은 겉이 시원하지만 (오싹하죠. 추워서..) 속을 좀 시원하게 해 줄 먹거리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부평에서 줄 서서 먹는 냉메밀과 만두전문점 청실홍실 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실홍실
부평에 사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곳입니다. 이곳에서 먹어보고 느낀 점이 보통 이런류의 가게는 메뉴 자체가 비슷비슷한 거 같습니다. 제 마음속에 가장 맛있는 냉모밀과 만두집은 분당에 있는 "그집"이라는 곳인데요. 이 곳의 포스팅을 남기지 못해 무척 아쉽습니다. 조만간 방문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평 문화거리 근처에 위치한 곳입니다. 점심시간 즈음에 방문하면 줄을 서서 먹어야 될 정도로 이 근방에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곳에선 1인 1개 냉모밀과, 만두 1판을 기본으로 시키는거 같습니다.
메뉴
죄송하게도 메뉴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기도 했고 찍어야지 했는데 경황이 없어서 그냥 나와버렸네요. ㅠㅠ 메뉴는 다른 블로그 포스트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냉모밀과 만두
가장 기본적으로 시키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이 청실홍실 에서 주문을 하면 진짜 2~3분 안에 메뉴가 도착하는데 패스트푸드보다 빨랐습니다. 가격은 모밀이 6천 원이고 만두는 3천5백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벽 한편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초는 좀 아니었습니다. 시큼해서 별로였어요. 저는 모밀 육수를 다 먹는 편인데 식초를 넣으니 제 입맛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만두는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반찬 구성이 조금 아쉬웠던 것이 제가 자주 가는 "그집" 이라는 곳에선 산고추 장아찌를 기본 안주로 내주는데 이게 새콤하고 칼칼한데 이것과 만두의 조합은 제가 감히 말하자면 가히 최강이었습니다. 이 청실홍실은 각각의 맛은 괜찮은데 세부적인 섬세함이 좀 부족한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단 것뿐이지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며
부평에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마치 명동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이곳에서 유명한 흑당라떼도 먹어봤고요. 생각보다 사람 보는 재미가 많았습니다. 그곳에 지인도 있고 이제는 자주 가볼 거 같은데요. 가서 부평/인천에 맛있는 먹거리가 있으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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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