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삽겹살맛집 세종뜰흑돼지
삼겹살은 '살과 지방부분이 3번 겹쳐져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의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로 붉은 살코기와 지방이 삼겹의 막을 형성하여 풍미가 좋다. 돼지고기 부위 중 가장 고소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지만 기름기가 많아 지방 함유량이 많고 칼로리가 높다.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 및 양질의 단백질, 인, 칼륨, 철분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 주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 또한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는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은 간장보호와 피로회복에 좋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아 과식을 할 경우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두산백과 중 -
또한 요즘 심해져가는 미세먼지에 목이 컬컬함을 느꼈습니다. 이럴때 먹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몸 안에 퍼져있는 미세먼지 혹은 초미세먼지를 기름으로 흡착하여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에 아주아주 아~~~주 조오오오은 식품.
바로 삼 to the 겹 to the 살! 삼겹살입니다. (오겹살도 있습니다.)
집근처 삼겹살 맛있는 위치를 찾고 있었고, 역시나 이번에도 와이프 지인의 정보를 참고하여 맛있는 삼겹살집을 찾아 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확한 위치와 상호명을 알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신 "세종시 연서면 부근에 있다.", "제주흑돼지고기", 이 2가지 정보만을 가지고 무작정 나섰습니다.
가다가 삼겹살집이라고 해서 멈춰서서 무슨 돼지고기인가 확인하고, 다른 제주흑돼지고기가 아니라고 하면 다시 다른 가게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몇번이나(3 ~ 4번정도..) 한 결과 한 가게를 찾았습니다.
아아... 드디어 찾은거 같네요. 여기가 소개해준 맛집인진 아직은 모릅니다만..
배가 고프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세종뜰 제주 흑돼지 입구
그리고 나서 메뉴판을 확인!
흑돈오겹 1인분과 생삼겹 1인분을 시켰습니다.
잠시간의 기다림을 여유롭게 와이프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음식이 나왔습니다.
밑반찬들은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역시 밥이 빠질수가 없죠. 된장찌개와 밥을 시켰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고기도 점점 구워지고 있었죠.
왼쪽은 된장찌개, 오른쪽은 어느새 구워진 돼지고기!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도 조미료없이 맛있게 무치는 같구요. 된장찌개도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고 맛있게 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였어요. 돼지고기도 생고기가 나온거 같구요.
생고기라고 하니깐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인데 여러분들은 생고기인지 아니면 냉동고기인지 구별하는 법을 아시나요?
저도 TV에서 봤는데요.
냉동삼겹살은 해동되는 과정에서 고기내부의 조직의 결합이 느슨해져서 해당 고기를 구울 때 흔히 핏물이 흐르게 됩니다.
바로 이 사진처럼 하얗게 나오죠.
냉동생고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냉동고기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그런데 생고기라고 하면서 냉동고기를 파는건 좀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포스팅에 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이 가게는 냉동고기를 쓰진 않아보여서 안심이었어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당산로 274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