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얼마를 해야 눈치가 안보일까요? 돌잔치 축의금 

 

살면서 경조사는 참 많이도 있습니다.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 등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돌잔치 축의금은 얼마를 해야 눈치도 안 보이고 적당하다고 느껴질까요? 

 

이번 포스팅에선 간단하게 저의 생각과 보편적인 시선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돌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

돌잔치는 아기가 태어나서 무사히 1년을 맞이한것을 기념하며 축하하던 옛 풍습이 현재까지 내려온 전통입니다. 돌잔치의 유래를 알아보면 이해가 되는데요. 

 

옛날에는 위생과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기가 한 해를 넘기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해를 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그것을 축하하기 위해 잔치를 한 것이 바로 돌잔치의 유래입니다. 

 

그렇게 축하하기 위해 사람들을 초대하고 이번 포스팅에서 처럼 돌잔치에 찾아갔을 때 돌잔치 축의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매우 고민이 되는 문제인데 과연 축의에 얼마를 내야 눈치를 안 보게 될까요?

 

 

 

사실 이 적당한 축의금이라는 개념이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마음이 가는대로 해야 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입니다. 

 

3만 원을 내면 괜히 정 없어 보이고 5만 원은 힘들고 7만 원은 과한 거 같은 게 우리들의 마음인데요. (저만 그런가요?)

 

 

통상적으로 이런 축의금 (돌잔치 뿐 아니라 각종 경조사에도 적용 가능한)을 얼마 정도 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적정선이란 게 있을까?...

경사인 잔치에 축의금은 보통 1 자릿수의 홀수의 금액 (혹은 홀수 장)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대로 3만 원, 5만 원, 7만 원을 내게 되는데 축의금의 액수의 기준은 보통 당사자와의 친분관계에 따라서 정하는 게 통념입니다. 

 

즉 일면식만 있다 싶으면 3만원, 보통의 친구일 경우 5만 원, 정말 절친한 친구이다 싶으면 7만 원 ~ 하는 것이죠. 

 

 

 

직계가족일 경우는 한돈짜리 금반지, 혹은 그에 준하는 금액을 해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금반지가 부담된다면 20만 원 정도가 적당하며

 

친적의 돌잔치의 경우는 10만원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액수입니다. 

 

 

통념적으로 이런식으로 축의금의 적정선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지갑 상황에 맞게 내는 것도 맞습니다. 축의금을 내는 사람은 적게 냈다고 미안해하고 눈치가 보이지만 막상 돌잔치를 하는 당사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내 자식을 축복해주며 참석해주는 것만으로도 좋기 때문입니다. 

 

돌잔치란 것은 아이의 첫돌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자라남을 축복해주는 의미있는 행사이므로 10이면 10의 부모들은 그렇게 계산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축의금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시고 돌잔치의 주인공인 아기를 마음 깊이 축복해주시면 좋겠네요. ~


마치며

지금까지 돌잔치 축의금은 어느정도가 적당할까? 에 대해 간단하게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결론은 자신의 경제상황에 맞게 내되 홀수 금액으로 내고 아기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마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액수는 크게 신경 쓰지 말자고요~)

 

 

 

728x90
그리드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