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야 드립백 커피 맛은 어떨까?
집에서 먹는 커피가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를 방문했습니다. 이 기회에 커피를 2개 정도 샀는데요. 한 개는 나무사이로 커피 (저렴하고 향도 좋고 다 괜찮아요) 그리고 하나는 하마야 드립백 커피를 골랐습니다.
하마야 커피는 드립백 치고는 매우 저렴해서 고르게 되었어요. 어떤 맛인지 매우 매우 궁금했습니다.
하마야 드립백
하마야 드립백은 36개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1만 원대 초반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커피를 맛있게 만드는 요령이 있네요. 이 방법대로 한번 만들어서 먹어볼게요.
커피포트에 물을 올리고 늘 그랬듯이 커피를 타 보았습니다.
커피 2잔 ~
맛은 매우 고소합니다. 그런데 쓰지는 않네요.
물을 많이 타서 최대한 묽게 해서 먹으면 마치 곡물차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그 정도로 고소했습니다. 저는 원래 산미가 있는 커피를 마시는 걸 좋아했는데 쪼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산미가 있는 원두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로스팅한 제품들인 거 같아요. 유통기한이 짧다 보니 해외에서 들어오는 원두의 경우는 보통 다크로스팅으로 해서 그런지 진하고 씁쓸하죠.
먹어본 경험으로 대체적으로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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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하마야 드립백 커피는 저렴하고 산미는 없지만 카페인 수혈용으로는 제격인거 같습니다. ㅋㅋ
마치며
먹어보고 싶었던 하마야 드립백 커피를 드디어 먹어봤는데요.
제가 선호하는 맛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꽤 괜찮은 커피인 거 같습니다. 고소한 맛의 커피를 좋아한다면 코스트코 하마야 드립백 커피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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