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보나카바
배경이 참 이뻤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을루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써야 하는데 써야 하는데 하면서도 일 때문에 바빠서 포스팅을 게을리 했습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볼께요.
이번 포스팅엔 동탄에 위치한 레스토랑 카페입니다. 아는 분들과 함께 주말 아침 브런치를 먹기 위해 찾았죠. 이곳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좋아 일명 "분위기 깡패" 레스토랑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인분이...)
동탄 맛집
동탄 보나카바
일단 이 곳은 이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아주 분위기 깡패스러움을 표출하고 있죠.
크...
내부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손님들이 없어서 놀랬습니다. 방문한 시간이 11시 쫌 넘었을 때이니 그럴까요? 여유롭고 조용하게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곧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하더군요.
동탄 보나카바 의 메뉴판 인데요. 처음엔 메뉴판인지 모르고 가게 사진을 찍어놨나 했었어요.
이거슨 메뉴판!
열어보니 메뉴판이더군요.
맛깔나게 생긴 음식 사진들을 건너뛰고 저희는 브런치 라는 목적에 맞게 브런치 메뉴를 고른 후 당당하게 사람을 불러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종업원 분이 주말엔 브런치 메뉴는 주문할 수 없다고 하네요.
아니 그럼 브런치 먹으로 평일에 와야 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평일에 출근하는 사람은 어떡하라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메뉴판을 다시 한번 열고 주문할 것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동탄 보나카바 메뉴들
보나카바에서 주문 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사진으로 쭉 나열해 보겠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최대한 찍어봤습니다. ㅠ_ㅠ
주문한 음식들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은요. 빠네 크림파스타와, 한국인이라면 밥을 먹어야 하니 새우 필라프 하나, 그리고 마르게리따 피자 한판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들이 꽤 되네요.
피자찍는걸 깜빡했습니다.
마무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인일 거라 생각합니다. (절대 아쉬워서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서 가보았는데 정작 주말엔 브런치를 주문 받지 않는다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음식점이니 맛이 가장 중요하겠죠?
저의 객관적인 평가로는 엄청 ~~~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메뉴판과 실제 나온 사진의 괴리가 좀 있던데요. 메뉴판의 사진은 실제 음식처럼 찍은 것 같더니 주문한 음식과 비교하니 연출 사진이라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맛은 제가 알고 있는 다른 이탈리아 레스토랑보단 못해서요. 그래도 평균은 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상위권 이라 생각되구요.)
좋은 분위기에 적당한 맛을 가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보나카바 였습니다.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