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신선생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야식이 너무너무 먹고 싶은 저녁이었습니다. 저녁 야식 대표 메뉴 중에 하나인 족발이 특히 더 당기더군요.
그래서 지인이 추천한 배달 족발 맛집을 찾아서 족발 신선생 부평점에서 주문하였습니다.
족발 신선생
불족발 + 보쌈 2인 메뉴를 주문했어요.
오래 걸렸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일까요? 아님 원래 그랬을까요? 저희도 원래는 나가서 먹고 그랬을 텐데 요즘에는 그냥 외식하고 싶을 땐 그냥 배달시켜먹지 뭐. 이런 마음이 들어요.
먹을 시간을 잘 생각해서 미리 주문해 놓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미리)
빛깔이 참 이쁩니다. 얼른 먹고 싶네요.
같이 먹는 음식으로는 상추, 마늘, 고추, 새우젓과 쌈장, 배추, 무, 부추 무침, 막국수입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다 맛있어요.
특히 막국수와 부추무침이 새콤하고 달콤해서 보쌈하고 엄청 엄청 어울립니다.
불족발은 많이 맵습니다. 처음 먹어보면 "음? 먹을만한데?" 하지만.... 덮어두고 먹다 보니 입에서 불을 토할 거 같을 정도로 맵습니다. 조심해서 드셔야 할 거예요.
이렇게 매운데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 있어요. 더군다나 불향까지 입혀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주전부리
족발과 함께 온 감동적인 주전부리입니다. 사장님의 서비스에 정말 반할 거 같아요.
매일같이 바쁘고 힘든일상에
지쳐있는 소중한 족신고객님...
잠시나마 옛 추억거리
만들어 드리려고 소소하지만
추억의 불량식품
타임머신 태워 보내드립니다. ^^!
잠시라도 옛 추억회상하며
따뜻한 하루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사랑합니다.^^ - 족발 신선생 -
대충 읽고 추억의 주전부리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음... 아폴로는 옛날과는 맛이 아주 많이 다르네요.. 제가 아는 아폴로가 아니야.ㅠㅠ
어쨌든 감동스러운 서비스까지 아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주문할 마음이 듭니다.
마치며
맛있는 족발 맛집을 알게 되어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 -끝
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