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 오는 먹거리를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훈제오리인데요.
훈제오리의 브랜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곳에 있는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를 특히 잘 먹습니다. 왜냐하면 맛도 있지만 훈제오리의 특유의 향이 적게 나고 덜 짜서 제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원래는 2개가 붙어있는 게 완제품입니다. 조금 있다가 요리 해먹을 거라서 한 개를 잘라놓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시식코너에 계신 분께서 본래 이 제품이 백화점에 납품되는 건데 그거에 비하면 엄청 싸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원래 사러 왔으니 그런 것과 관계없이 사갑니다. ㅎ
당당히 2개 들고 돌아옵니다. 코스트코는 할인된 제품만 사도 이득이에요. (양이 많아서 문제이긴 하지만 ..)
부추 오리구이
오리훈제는 그것 가지고는 바로 못 먹기 때문에 조리를 해야 합니다. 저는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추 오리구이를 자주 해 먹습니다. (사실 이것밖에 못하는건 비밀 ..)
이렇게 꺼낸 훈제오리를 프라이팬에 잘 펴서 구워주는데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서 오리기름이 어느 정도 배어 나온다 싶을 때 양념해둔 부추를 올려둡니다. (양념을 안 해도 부추 향으로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
이렇게 볶아주시다가 숨이 죽으면 ~
부추가 오리기름을 듬뿍 머금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
먹다가 맥주도 한잔 같이 했네요~~
마치며
지금까지 오리훈제와 오리훈제를 맛있게 먹는 한 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였습니다.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떻게 해 먹어도 맛있는 재료여서 부담 없이 해 드실 수 있습니다. 부추만 있으면요~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리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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