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얼마 전 배가 고파 CU에 가봤는데 이럴 수가... 백종원 길거리토스트를 팔고 있네요! 

 

요똥들의 구세주. 백종원씨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 비책"은 제가 참 애용하고 있는 채널입니다.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고 간단하게 알려주며 백종원씨의 특유의 입담으로 재밌게 시청하고 있죠. 집에서 설거지를 할 땐 꼭 틀어놓고 보면서 일을 할 정도로 자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았던 영상 중 흥미롭게 봤던 "길거리토스트" 만들기 편을 보고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이게 왠 걸요. 

 

 

CU에 떡하니 팔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과연 어떠할지 맛이 궁금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이제부터 그 후기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백종원 길거리 토스트 구매 후기

 

가볍게 요깃거리를 먹기 위해 들렸던 편의점에 이게 떡하니 있길래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집어 들었는데요. 와... 제가 봤던 그게 맞습니다. 이걸 보면 참 백종원씨의 사업수완은 대단한 거 같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그냥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걸 사업 아이템으로 쓸 줄이야... 그러니 백종원 백종원 하는 거겠죠? (백종원의 요리 비책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425만 명이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맛은 어떨까?

포장을 뜯어보면 아래처럼 종이 포장지로 한번 더 덮여있습니다. 

이 포장지 덕분에 먹는 동안 손에 기름기를 묻히지 않고 끝까지 깔끔하게 잘 먹었습니다. 

 

 

식빵 겉 표면은 계란 때문인지, 버터 때문인지 노란빛이 돕니다. 내용물은 어떨까요? 

 

햄, 계란, 치즈, 토마토소스처럼 보이는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한입 배어 물어볼게요.

 

의외로 두툼합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따뜻하게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사실 정말 길거리에서 사 먹는 맛은 아니고 약간의 인스턴트의 맛이 느껴지는 토스트입니다. ~

 

그래도 커피 혹은 우유와 함께 먹으니 고팠던 속도 제법 든든하게 채워주네요. 

 

계속 사 먹긴 좀 그렇지만 어쩌다 한 번은 사 먹어도 좋을법한 맛. 

 

백종원의 길거리 토스트 편의점 버전이었습니다.

(CU에서 2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마치며

아주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범하게 맛있는 맛(?). 

유튜브 영상의 퀄리티는 기대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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