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CU편의점 - 모찌롤


블로그에서 하도 맛있다고... 대박이라고 난리를 해대서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 CU-편의점을 가 보았다.


사실 편의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많은 제품들이 있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생각때문이다. 예를들어 빵을 보더라도 전문 베이커리 가게의 빵과 흡사한 제품이라서 선택했는데 막상 먹어보면 식감이 퍽퍽하다든지 너무 달든지 무언가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내 귀는 팔랑귀.. 누군가가 맛있다고 하면 일단 사 먹고 본다. 이 CU의 모찌롤도 우연하게 보게된 블로그에서 본 글에 꽂혀서 사 왔다.



기대를 했지만 편의점에 대한 기대가 옅었기 때문에 저 하나의 3000원이란 돈은 나에게 꽤나 크게 여겨졌다.

사실 첫번째 CU에 없길래 포기하려다가 기왕나온거 한 곳만 더 가본것인데 그곳에 있었다.


근데 저 "띵작" 이라고 이름붙인건 누구 아이디어일까?... 맛있는 것도 안 사먹을꺼 같은 그런 네이밍 센스.


모찌롤 옆에 있는건 목 메일까 산 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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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감상으론 먹을만 했다. 

그런데 플레인은 그러저럭 담담했는데 초코롤은 생각보다 달달해서 커피가 땡겼다. 


땡기니 마셔야지. 다행히도 우리 회사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있기에 적당한 캡슐을 골라서 따뜻한 커피를 내려 마셨다...


오오! 느끼하고 달달한건 역시 커피와 궁합이 맞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혹시라도 이 글로 인해 모찌롤을 사 드실 요량이시면 꼭 커피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끝~


덧. 혹은 P.S.

편의점 음식.. 의외로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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