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릭크림치즈롤 코스트코
오랜만에 코스트코 쇼핑을 갔었습니다. 한창 출출할 때 쇼핑을 가서 그런지 제 눈을 확 끄는 빵이 있어서 샀는데요.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코스트코의 갈릭크림치즈롤 6P입니다.
갈릭크림치즈롤
오전에 코스트코를 가보 신적이 있으신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코스트코에서 빵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고문이 따로 없다는 것을요. 이번에도 역시 빵 굽는 냄새에 이끌려 갔다가 갈릭크림치즈롤을 발견했습니다.
갈릭 하고 크림치즈라는 단어를 보니깐 떠오르는게 있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한 강릉 육쪽마늘빵이 생각나더라고요. 모양은 다른데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해 보이는 것이 딱 봐도 비슷한 맛이 날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얼른 장바구니에 넣었어요. 집에 와서 바로 먹을 생각으로 두근거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뜯어보았습니다. ~
6개 들어있고요. 각각에 종이 포일로 살포시 싸여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빵 하나당 3등분으로 칼질이 되어 있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가... 너무 먹음직스럽습니다.
크림치즈도 가득 들어있는데 다진 조각도 우수수 보입니다.
빵은 역시 커피와 함께
이제 빵 구경은 다 했으니 먹어야 합니다. 사진 찍느라 고생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먼저 먹었을 텐데 블로그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사진부터 일단 찍고 봐야 되네요. ㅎㅎ
커피는 코스트코에서 같이 산 나무사이로 드립커피백 으로 내렸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커피맛도 좋은 가성비 좋은 드립커피에요. ~
갈릭크림치즈롤을 드디어 먹어보는데요. 맛을 보니 조금 모자라지만 강릉 육쪽마늘빵과 진짜 흡사합니다. 맛있었어요. 달달하면서 마늘향이 나는 것도 비슷했고요. 그러면서 크림치즈랑 함께 먹으니 육쪽마늘빵 길쭉이 버전 같습니다.
육쪽마늘빵을 먹고 싶었는데 살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이번 코스트코에서 이 갈릭크림치즈롤을 사게 돼서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마치며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갈릭치즈크림빵 먹은 후기였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그럼에도 가격 역시 착해서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올해 이사를 와서 이제 코스트코 가기가 많이 어려워졌는데 가끔 가게 될 때마다 하나씩 사야 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