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게적으로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을 낮추는데 이러한 현상이 오래되면 기업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좋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하나의 묘수라고 할까요? 꼼수 전략을 펼치는데 그것이 이번에 소개해드릴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개념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슈링크 플레이션은 슈링크(Shrink) 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기업입장에서는 제품값을 올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원자재 가격이 올랐으니까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심리가 위축될 수밖에 없고 굳이 필요하지 않으면 제품을 사지 않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는 가격을 동일하게 하되 물가 상승의 부담을 줄이려면 제품의 크기나 수량 혹은 품질을 낮춰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것이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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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 예
슈링크 플레이션의 예시는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과자봉지입니다. 질소 충전재를 과자봉지에 넣어 부피와 무게는 같게 하지만 실질적인 과자의 양을 줄이고 가격은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이를 풍자하기 위해 '질소과자'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두번째는 과대포장입니다. 예를 들면 화장품인데 화장품에 들어가는 용량을 줄이는대신 플라스틱 틀을 크게 한다던지 하는 방식입니다.
세번째는 아이스크림 용량 줄이기입니다. 요즘 마트 아이스크림이 예전과는 다르게 가격은 그대로지만 아이스크림 자체의 사이즈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들에게 있어서는 매출유지를 위한 하나의 전략이지만 소비자입장에서는 장기적인 피해가 될 수 있습니다.
교묘하게 용량이나 품질을 낮춰버릴때 그러한 사유를 밝히면서 하는 경우도 드물고 경기가 좋아진다고 해서 다시 원래대로 용량이나 품질을 좋게 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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