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ullu story - 여을루의 맛집, 멋집, 꿀팁 이야기

 간만에 평일에 시간이 되어 나들이를 가보고자 했습니다. 그래도 갈곳이라곤 영종도 카페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이버엔 마시안제빵소가 아닌 빵판다 베이커리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마시안제빵소가 무척 마음에 들어 여러번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곳도 한번 들려보고 싶었습니다. 리뷰들을 살펴보니 빵사진들이 참 많았는데 다른건 몰라도 빵 맛은 좋겠다 싶어서 가보게된 "강민호 을왕리 빵판다 베이커리" 리뷰 시작합니다. 

 

을왕리빵판다 카페


을왕리 빵판다 베이커리 카페

 

영종도까지 가는 거리는 멀기도 하고 톨게이트 비용도 만만찮은데 그래도 가보는 것이 바다도 볼 수 있고 한번 가면 오래도록 있다가 오니깐 저는 종종 가보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바다 물놀이는 한번도 해보진 못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텐트도 치고 여유롭게 물놀이도 해보고 싶기도 하는데요. 

 

그 기분을 잠시 내려두고 방문하게 된 빵판다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강민호 을왕리 빵판다 베이커리 카페]

주소 : 인천 중구 용유로745번길 14

연락처 : 032-751-2631(바로연결)

영업시간 : 연중무휴 10:30 - 21:00

 

 

 

위 지도의 위치로 이동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건물이 보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우산으로 DP가 된 정원과 바로 판다모형인데요. 

전경, 우산DP

 

제 생각에는 팬더가 인테리어 포인트는 아닌거 같습니다. 빵'판다' 라는 상호명을 기억하기 쉽게 팬더를 마스코트로 사용한 느낌이랄까요? 

 

왜냐하면 판다가 카페의 메인이라면 카페 내 곳곳에 팬더들이 많이 있어야 할텐데 팬더 모형이나 인형은 이 정원에 한곳밖에 없었습니다. 

판다모형

 

그래도 애들은 좋아할거 같네요. 

 

 

베이커리 & 카페

오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빵들이 많이 나갔습니다. 제가 먹어보고 싶었던 여러가지 생크림 빵들은 없었네요. 그래서 적당히 잘 팔리는 빵 3가지 정도를 골랐습니다. 

빵 종류들

 

한곳에는 이렇게 머랭쿠키들이 있었어요. 색깔이 참 이뻤습니다. 

스낵류

 

No1. 특허제품으로 3가지가 있었는데 저는 가운데 있는 소프트도라지 & 유자바게뜨가 먹고 싶었으나 없어서 3번째에 있는 소프트카야쨈바케트를 하나 골랐구요. 

 

특이해서 골라본 파바게뜨와 초코빵입니다. 

베스트 빵

 

카페 메뉴도 이러게 있습니다. 사실 이런데서 먹는 커피는 참 비싸죠. 대부분 5천원이 넘는 음료들입니다. 

카페메뉴

한가지 기억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곳은 국민상생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며 베이커리와 카페 메뉴는 따로 따로 계산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내부 구경

빵판다 베이커리 카페는 별관 (1층)과 본관(2층과 옥상)으로 구분지어집니다. 

 

 

평일은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별관은 문을 닫아놓고 있었구요. 1층은 아래 사진과 같은 구조입니다. 1층의 대부분의 공간은 빵을 만드는 주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1층

 

2층입니다. 빵을 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2층

 

마지막으로 옥상입니다. 

 

저녁5시경에 도착해서 그런지 해도 비치지 않고 선선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옥상층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저희가 거의 전세내고 사용한것처럼 넓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너머로 바닷가도 살짝쿵 보이네요.

옥상층

 

먹어보기

먹어보았습니다. 아래에 사진은 카야쨈이 듬뿍 들어있는 바게뜨와 초코크림 빵입니다. 

 

카야쨈은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이제 무슨맛인지 알 수 있을거 같아요. 약간 고구마와 비슷한 단맛이 나는 음식입니다. 커피랑 참 잘 어울릴거 같고 무척 답니다. 

 

옆에 초코크림빵은 폭신하고 초코맛이 많이 나서 좋았는데요. 분명 크림이 듬뿍있어 보이는데 막상 먹어보면 크림이 만족할만큼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카야쨈, 초코크림

 

아래는 파 바게뜨입니다. 위에 노릇하게 구워져 있는 것은 치즈입니다. 

 

속에는 감자샐러드와 소시지가 들어 있습니다. 파 바게뜨지만 파향은 거의 나지 않고 소시지와 치즈 덕분에 피자빵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파바게뜨

 

경치구경 실컷하고 이야기도 실컷나누고 재미있게 있다 집에 돌아왔습니다. 

 

마치며

참 좋았습니다. 몇달만에 나들이인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나와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곳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 마시안제빵소가 제 취향에 더 맞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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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혹은 P.S.  :::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글이 아닌 제돈 주고 사 먹은 순도 100%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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