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초밥 양재시민의 숲 근처 정직하고 맛있는 초밥

정석초밥

안녕하세요. 여을루입니다.

이번 먹거리 포스팅은 초밥입니다. 초밥을 좋아라 하지만 뭔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잘 찾지 않게 되는 메뉴라 생각해서 그동안 초밥이 뜸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양재 꽃시장을 둘러보고 난 뒤 배가 고파 근처 먹을 곳을 찾다가 알게 된 정석초밥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맛집 관련 포스팅

[먹거리] - (강남/압구정동) 냉모밀 맛집 하루

정석초밥

양재 꽃시장에서 찾아갔는데 걸어서 한 10분 정도 걸립니다. 양재 2 주민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요 소규모의 초밥 전문점입니다. 일단 초밥이 엄청 당겼고 이날 비도 오고 그래서 (쉽게 말해 기분상) 초밥을 먹고 싶어 찾아갔습니다.

조사 시점에선 다행히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안심하고 갔었습니다. 가는데 비랑 바람이 엄청나서 고생한 건 있지만요.

메뉴

메뉴를 일단 보시겠습니다. ~

저희는 점심특선 1개와 메뉴에는 없지만 광어 초밥을 시켰습니다. 광어 초밥은 10p에 20,000원입니다.

이곳의 특징인가요? 음식을 마치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주셨는데 먹으면서 속이 달래 져서 참 좋았습니다.

첫 번째는 일본식 계란찜입니다. 이 계란찜은 고소하면서도 탱글하고 약간의 단맛이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 쓰렸던 속을 잠시 달래주었습니다.

두 번째는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드레싱이 새콤한 게 입안이 산뜻해졌습니다.

세 번째는 타코야키를 주셨는데요. 간식거리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1인당 2개씩 주셨습니다.

점심특선 초밥과 광어초밥

초밥을 만드신 주방장께서 직접 서빙해 오시더라고요. 조금 놀랬습니다. 원래 그런 건가? 하면서 그래도 맛이 있어야 칭찬할 거야. 하면서 조심스럽게 맛을 보았습니다.

점심특선 초밥도 구성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간장새우초밥도 함께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 초밥도 다 맛있었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초밥을 먹고 입안을 깨끗이 하라고 주는 락교와 단무지가 있는데요. 이 단문지가 짜지 않고 유자향이 돌면서 색다르더라고요.

2번 더 시켜먹었습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우동을 따뜻하게 잘 먹었습니다. 약간 매콤해서 먹는 동안 몸이 따뜻해졌습니다.